1.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블로그 게시글을 확인해 보니까 퇴직연금을 DC로 전환하는 이야기를 쓰지 않았다. 왜 안 썼을까? 그래도 회사생활에서 중요한 결정이었는데 말이다. DC전환을 하게 되면 다시 DB형으로 돌아갈 수 없다. 보통 보수적으로 퇴직금을 만지지 않는 반면 나는 퇴직금을 따로 운용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 함께 독서모임을 하고 있던 모임장이 먼저 DC형으로 전환했다고 하길래 나도 그의 물결에 올라타기로 했다. 분기에 한 번씩 퇴직금 전환의 기회가 찾아온다. 보통 퇴직직전에 전환을 많이 하시던데 그러는 경우에 직전 3개월의 급여를 산정해서 퇴직금이 나오기 때문에 잔업을 많이 한 달에 DC전환을 하려고 하신다. 하지만 나는 그분들과 급여차이가 많이 나는 것뿐 더러..
미결제매도가 외화예수금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곧 장 원달러 환율 1306원 정도로 환전했다. 매도 할 거면 빨리 매도 할 걸 약간의 후회가 든다. 왜냐면 잔금일 전에 잔금납부를 하면 하루당 7,800원이 할인되기 때문이다. 그 근거는 입주예정자분이 해주셨다. 아무튼 8.29일부터 입주시작이니까 오늘 낸다고 하더라도 대충 10일 남았다고 치면 78,000원 할인 받는 셈이다. 연초에 그냥 내버릴걸 그랬다. 순이익계산하는게 되게 복잡하게 느껴졌다. 해외주식이라 그런지 주식어플앱에서 나의자산에서 보여지는 것과 잔고에서 보여지는 평가손익이 달랐기 때문이다. 환율 때문인지 아무튼 그래도 양도소득세 조회에서 바라보는게 가장 정확할 것 같아서 양도소득세 조회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평가손익을 살펴보았다...
장기투자로 생각하고 미국 주식을 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 매도하니까 매도 시기가 좀 늦은 감이 있다. 매도가는 잘 쳐서 팔았지만 이 돈이 곧 장 어딘가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매도를 하고 이번에 매도를 해서 총 2번의 매도를 했다. 비과세 250만원은 훌쩍 넘어서 아마 내년 5월에 세금폭탄을 맞을 예정이다. 미국주식은 이런 이유로 단기투자는 적절하지 않다. 더군다나 코카콜라는 배당주여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게 아닌가 걱정도 되었다. 연신 미국의 금리를 올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주식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제 2의 리만브라더스 사태, 그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한동안 주식투자를 안한게 몇개월이나 되었다. 아파트 잔금을 앞두고 현금이 필요해서 그랬는데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만큼 돈을 잘 모았는지 잘 모르겠다. 한약 산다는 명분으로 비상금을 야금야금 쓰기 시작해서 각종 이유를 대서 비상금을 쓰기 시작했다. 모으는 것 보다 쓰는게 더 중요하다 싶었는데 너무 쓴건가 싶기도 하다. 배당락일이 7.1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주말지나고 월요일에 배당급이 입금이 되었다. 나름 배당주라고 알고있지만 연 3%도 안되는데 배당주라고 할 수 있을까 싶다. 그래도 요즘 하락장인데도 불구하고 잘 버텨주니까 그거라도 위안 삼아야겠다. 분양아파트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주식을 현금화 시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주식을 현금화 시키지 않고 해결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아무래도 전..
저번에 다른 주식들을 다 매도하고 코카콜라로 다 옮겨 담은 후 몇주전 평가액이 일억이 되었다. 물론 순수하게 모아서 일억이 된건 아니다. 2년전 나름 회사복지인 생활안정자금 1500만원 (1.5% 60개월 상환조건) 을 빌렸다. 매달 월급에서 26만원정도 공제되고 있다. 그리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비과세한도 250만원 혜택을 채우려고 연말마다 250만원씩 팔은것을 감안해야한다. 20년 200만원 21년 224만원 22년에 505만원 매도했다. 22년은 올해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겁을 먹어서 세금 걱정하지 않고 코카콜라 빼고 다 매도해서 250만원 비과세 기준을 넘겼다. 아마 내년 5월에 250만원의 초과분의 22%를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그러므로 50만원 세금을 내야된다는 말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손..
저번주 목요일 퇴근 전 주식의 3/4을 매도했다. 미국주식은 장기투자로 적합한 종목으로써 매수매도가 잦으면 잦을 수록 수수료와 초과수익분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므로 손해다. 그렇지만 나는 매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합리적이지 않았다. 퇴근 직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을 들었다. 항상 트위터는 어떤 매체보다 소식이 빠르다. 오히려 그것이 발 빠른 소식일 수록 가짜뉴스일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다. 난 국경선에 배치한 러시아 탱크들과 공수부대들의 우크라이나 영토에 상륙하는 것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미국증시가 앞으로 떨어질 거라 본능적으로 느꼈다. 아니라 다를까 아직 장이 시작하기 전 프리장이였는데도 매도세가 강했다. 애플이 160선이 뚫리고 155에 가까워지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보다 큰 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