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느낀점 1. 호주 같다 2. 배드타운이 송파구 잠실 쪽 같다 3. 생각 보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많이 핀다. 4. 인도인들 많다 5.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다 6.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구글맵👏🏻) 7. 대중교통 타려고 뛰지 않는다 잦은 배차간격 덕분? 8. 한국에서 쓰는 교통카드와 연계가 잘 된다. 그리고 NFC결제가 잘 되는 편, 환전 스트레스가 없다. 9. 시내외 공사가 많다 10. 현대기아차가 많이 보인다 11. 구역 별로 보이는 인종이 다르다. 12. 스콜이 이런거구나 느꼈다. 13. 센토사섬 인근에서 본 항만이 잘 되어 있다. 14. 화교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1. 프롤로그 신박한 여행을 해보고 싶었다. 캄보디아에 갔다가 싱가포르를 가는 여정에 하나 더 추가해서 베트남 호치민도 가기로 했다. 부산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편도가 15만 원대로 구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첫 유럽여행을 갔을 때도 최대한 한국인들이 안 가는 곳 그리고 없는 곳을 찾아 골라 다녔다. 아마도 혼자 배낭여행을 했기 때문에 그런 괴상한 경험을 했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언제 또 육로로 국경을 넘겠나 싶어서 젊어서 사서 고생한다는 옛말을 십분 빌려 버스 타고 국경을 넘어보기로 했다. 2. 버스표 구매기 구글에 호치민 프놈펜 버스 치면 호치민 1군에 금호삼코버스가 나온다. 그리고 후기를 올리신 몇몇 블로거들도 찾아볼 수가 있다. 그런데 대충지도 보고 찍어본 곳을 가니까 없다! ..
1. 수선 전 줄 곧 다니던 암장이 운영 어려움으로 문을 닫고 회사 체육관 지하에 있는 암장으로 옮겨 운동을 한 지 3개월이 되었다. 드디어 여기서 밑창이 나갔다. 애착을 가지고 있는 신발이라서 버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 를 읽고 나서 버리기가 좀 더 망설여졌다. 밑창을 가는 것보다 새거 사는 게 더 낫다고 했던 여러 선배님과 센터장님의 의견을 받기도 했지만 스페어로 암벽화를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들어서 수선을 맡기기로 결심했다. 노동자의 손을 보면 격무와 그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암장을 다니고 여러 사람들의 암벽화를 보면 얼추비슷하게 운동했던 시간과 습관들을 볼 수 있다. 나는 엄지발가락 쪽이 많이 해져있다. 글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특정 동작을 자주 ..
1. 들어가기 전에 제노사이드 그러니까 집단학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정지아 작가의 를 읽고 나서부터였다. 그리고 그것이 확장된 것은 에리히 프롬의 덕분이었다. 제주43과 여순사건을 넘어서 발칸반도의 대학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스레브레니차 대학살을 알게 되었다. 캄보디아로 파견 간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자연스럽게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캄보디아 역시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영화 를 찾아보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돈주고 볼 수 있으면 그렇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대로 서비스하고 있는 OTT는 없었다. 끈기를 가지고 찾아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아쉬운 대로 영화 를 보았다. 다행히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하고 있다. 프놈펜이라는 도시가 가졌던 ..
멀티플 비자를 원한다는 말에 담당 공무원은 1년이냐 물었고 T2, 2년이라 답하니 $75를 달라고 했다. 그새 가격이 올랐나? 싶어서 그냥 돈을 지불했고 시간이 지나 귀국해서 한 참 뒤에 살펴보니 내 비자는 관광복수비자가 아니고 일반복수비자로 T2가 아니라 E2를 받았다. 그들이 사기 쳤다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나도 자세하게 충분히 따지지 못한 이유가 있다. T1, T2, T3 - $40, $60, $80 E1, E2, E3 - $50, $75, $100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esim이 작동이 잘 안 되었고 캄보디아 땅을 밟는 순간부터 불안의 시작이었다. 그런 데다가 제복을 입은 사람이 권위적으로 비자를 발급하고 있으니 더 쫄게되었다. 눈치 밥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비자를 받는지 살펴보고 이래저래 퇴..
2023년 1월 3일부터 개장한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은 50m 10 레인을 가지고 있다. (유아풀도 있다) 반반씩 나눠서 자유수영 하는 레인과 강습레인을 구분해 두었다. 그래서 자유수영 시간이 따로 있지 않아서 그냥 가서 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수영장을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가본 거라 이 시설이 얼마나 좋은지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신설 수영장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설이 좋았다. 모든 것이 새것이라 그런 것 같다. 탈의실에 락커룸도 전자식으로 되어있고 샤워실도 꽤 크다. 다른 수영장 같은 경우에는 샤워실이 작아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성황수영장에서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운영시간] • 평일(월~금) 06:00 ~ 22:00 • 주말(토~일) 및 공휴일 09:00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