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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7.28 천명관 『고래』

천명관 『고래』 독서모임 후기생존과 욕망, 밑바닥의 삶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 천명관의 『고래』를 읽고 나눈 광양 익명 독서모임 커넥트의 기록입니다.모임일자 : 2026년 07월 28일읽은 책 : 천명관 『고래』참석자 : 소한, 타너스, 믿음 들어가기 전에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타너스님, 믿음님과 함께 3명이서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믿음님은 투자 관련 서적을 읽어오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위대한 투자의 거장들』 3부작 시리즈인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벤저민 그레이엄 편을 읽었고,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어보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투자 분야의 명저를 읽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정일영의 『극내성인』과 짐 머피의 『내면근력』도 읽어보려고 한다고 합니다...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7.14 유래혁 『수족관』

유래혁 『수족관』 독서모임 후기수족관이라는 제목의 의미와 보호아동의 삶, 그리고 한 사람의 선택에 환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던 광양 익명 독서모임 커넥트의 기록입니다.모임일자 : 2026년 07월 14일읽은 책 : 유래혁 『수족관』참석자 : 소한, 타너스, 믿음들어가기 전에 이번 독서모임에는 타너스님, 믿음님 그리고 저 소한 3명이 참석했습니다. 유래혁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 나눴습니다. 사진작가이기도 하고 소설가이기도 한데, 또 다른 장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독후감 타너스『수족관』이라는 제목과 표지에 있는 수족관으로 읽는 일본어,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일본인들이라 소설이 전체적으로 환상이나 미스터리함을 준다. 믿음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일본풍을 좋아하는 것 같다. ..

해외주식 배우자 증여 직접 해본 후기|한국투자증권 출고부터 홈택스 신고까지

해외주식 증여 실전 후기 해외주식 배우자 증여 직접 해본 후기 한국투자증권 출고부터 홈택스 신고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애플 주식을 배우자 계좌로 이전하고, 증여가액 계산과 홈택스 신고, 증빙서류 제출까지 직접 진행했다. 영업점 방문부터 신고 접수증을 PDF로 보관하기까지, 실제로 겪은 과정과 유의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본다. 목차 해외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한 이유 해외주식 배우자 증여의 핵심 특징 한국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 출고한 후기 실제 증여와 신고 진행 순서 해외상장주식 증여가액 계산 방법 홈택스 신고 과정과 입력 항목 배우자..

트리마제는 정말 순천 대장 아파트일까? 온라인 여론과 실거래 흐름 분석

트리마제는 정말 순천 대장 아파트일까? 온라인 여론과 실거래 흐름 분석 순천 트리마제 1·2차 34평 매수를 고민하면서, 단순 호가가 아니라 실제 지역 온라인 여론과 실거래 언급 흐름을 함께 살펴봤다. 이 글은 네이버 카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개인적인 매수 검토 기록이다. 자료 출처 네이버 카페 「여순광 돈되는 부동산」에서 ‘트리마제’ 키워드로 검색해 수집한 게시글·본문·댓글·링크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이 자료는 공식 통계가 아니라 온라인 카페 여론을 분석한 자료이므로, 실제 매수 판단 전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현재 매물 조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목차 자료 수집: 여순광 돈되는 부동산 카페에서 본..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6.30 셸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 후기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결국 삶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광양 익명 독서모임 커넥트의 기록입니다. 모임일자 : 2026년 06월 30일 읽은 책 : 셸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 참석자 : 소한, 타너스, 믿음, 조이 들어가기 전에 우선 원래 독서모임이 23일이었는데 한 주 연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주 만에 뵙는 독서모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사정을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독서모임은 조이님의 사정을 고려해서 화요일 모임이 되었습니다. 소한, 믿음, 조이, 타너스 참석해주신 네 분 감사합니다. 조이님은 1월 말 김영하 작가의 『단 ..

태아보험 30세 만기 vs 90세 만기 비교분석: 최종 선택한 실속형 종합보험 가입 내역

태아보험, 90세 만기 대신 30세 실속형으로 가입한 이유 태아보험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했다. “혹시 모르니까 많이 넣어야 하나?”라는 마음이 컸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선천질환, 신생아 중환자실, 암, 뇌, 심장, 수술비 같은 단어를 보고 있으면 불안해지는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30세 만기안과 30세/90세 혼합형을 함께 고민했다. 90세 혼합형은 아이가 어릴 때 병력이 생겼을 경우, 성인이 되어 보험 가입이 어려워질 수 있는 리스크까지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담보를 넣다 보니 보험료가 너무 커졌다. 모든 위험을 보험으로 막으려 하면 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지고, 오히려 남는 돈을 의료비 계좌나 장기투자 계좌로 모아두는..

소소한 경제 2026.06.21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5.28 『임이랑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모임일자 : 2026년 05월 28일읽은 책 : 임이랑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참석자 : 소한, 타너스, 믿음들어가기 전에이번 독서모임에는 소한, 타너스, 믿음 이렇게 3명이 모였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믿음님은 『깊이에의 강요』 교환독서 이후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약 4개월 만입니다. 오랜만입니다. 타너스님이 이 책을 고르면서 2개의 발제문을 먼저 내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책에 나오는 식물을 찾아보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집이나 회사에 있는 식물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소개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본격적인 독서모임에 앞서 이 질문들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했습니다. 책 주제가 식물이어서 가볍게 독서모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님은 따로 식물을 찾아보지..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5.07 『이언 매큐언 - 속죄』

모임일자 : 2026년 05월 07일읽은 책 : 이언 매큐언 『속죄』참석자 : 소한, 타너스, 데이나들어가기 전에 이번 독서모임에는 타너스님, 데이나님 그리고 소한, 저 이렇게 세 명이 참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너스님이 저번부터 읽고 계시던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에 대해서 이어서 이야기했습니다. 다 읽지는 않았고, 리영희의 「지식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분과 『죄와 벌』 부분만 읽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EBS 「식물수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식물을 통해 삶을 치유하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음악가이자 작가인 임이랑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인 구교환 주연의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선정 배경 데이나 바로 떠..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4.21 『도스토옙스키 - 죄와 벌 』

📢 모임 정보 모임일자 : 2026년 04월 21일 읽은 책 :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참석자 : 소한, 타너스, 칼린다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소한입니다. 이번 서브독서모임에서는 타너스님, 칼린다님, 그리고 저까지 세 명이 모였습니다. 최근에 발간된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를 읽고 계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서론에 『죄와 벌』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칼린다님은 이번 독서를 할 때 오디오북을 활용하셨다고 했습니다. 『죄와 벌』 1권이 무려 15시간이나 되는 분량이었습니다. 오디오북 이야기를 하면서 AI 성우와 전문 성우를 비교해보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공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싱어게인, 광양의 남도영화제, 전주의 국제영화제..

“속죄할 수 없더라도, 속죄하려는 노력은 남는다” 『이언 매큐언 - 속죄』

독후감소설은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브라이어니가 소설 또는 희곡을 집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특히 1부에서는 목차를 하나부터 열넷까지 나누고, 여러 인물들의 시점으로 사건을 서술한다. 덕분에 독자는 하나의 사건을 여러 방향에서 파악할 수 있다. 뻔한 3인칭 시점보다 사건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이러한 구성은 사건을 편파적으로 이해하지 않게 해준다. 단 한 명의 등장인물의 감정에만 매몰되지 않고, 사건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준다.책을 읽으면서 여러 영화들도 떠올랐다. 1부에서는 영화 「더 헌트」가 떠올랐다. 한 사람의 진술이 누군가의 삶을 어떻게 뒤흔들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2부에서는 영화 「덩케르크」가 생각났다. 2부 역시 로비가 중심인물로 등장하..

인문학/독후감 2026.05.07

민음사TV와 함께 다시 읽은 『죄와 벌』, 6년 전의 나와 비교해보니

📌 글 안내 이번 글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두고 남겨두었던 과거의 독후감과 현재의 독후감, 그리고 민음사TV의 박지선 교수 『죄와 벌』 편을 함께 놓고 비교해본 기록이다. 같은 작품을 두고도 시간이 지나며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 외부의 해설이 내 독해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정리해보고 싶었다. 들어가기 전에 예전에는 책을 읽고 남긴 독후감이 그때의 감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죄와 벌』을 다시 읽으면서, 문득 6년 전에 내가 이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와 지금은 무엇을 더 보게 되었는지를 비교해보고 싶어졌다.특히 이번 독서는 민음사TV의 박지선 교수 『죄와 벌』 편과 함께 진행했기 때문에, 단순히 과거와 현재의 독후감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놓인 하나의..

“자살과 자수 사이, 두 인간을 다른 길로 이끈 것은 무엇이었나” 『도스토예프스키 - 죄와 벌』

민음사TV 독서클럽 박지선 교수와 함께하는 『죄와 벌』 편을 보면서 책을 읽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유명한 박지선 교수라서 영상의 중심은 범죄심리였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주인공 라스콜니코프의 범죄심리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다시 돌아가서, 『죄와 벌』이라는 제목 그 자체와 죄를 범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적 구조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주인공이 두 여성을 도끼로 쳐내려 죽인 것은 아주 계획적인 범행이라기보다 우발적인 면이 크다고 보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충동적인 범행이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평소에 그가 가지고 있던 사상을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든 범죄를 저질렀을 사람 같았기 때문이다. 그가 써낸 논문 「범죄론」을 보면 그의 비범한 사상을 엿볼 수 있다. ..

인문학/독후감 2026.04.23

장기주택저당차입금 공제 8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중도 일부상환으로 가능한지 따져봤다

📢 핵심 요약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소득공제에서 800만 원 한도인 사람도, 중도 일부상환으로 비거치식 분할상환 요건을 맞추면 1,800만 원 구간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다만 이 전략은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라, 실제 이자 규모, 부족한 원금상환액, 중도상환수수료, 기회비용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800만 원 한도인 사람은 어떤 경우일까?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는 단순히 대출기간만 길다고 최고한도를 주는 구조가 아니다. 국세청 기준상 상환기간 15년 이상이면 기본적으로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여기에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요건이 추가로 충족되어야 한도가 올라간다.따라서 800만 원 한도라는 것은 보통 다음과 같은 상태를 의미한다.상환기간은 15년 이상이다.하지만 고정금리 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4.09 『눈과 돌멩이』 (제4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2026년)

📢 모임 정보 모임일자: 2026년 04월 09일 읽은 책: 『눈과 돌멩이』 (제4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2026년) 참석자: 소한, 칼린다, 데이나 들어가기 전에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소한입니다. 이번 정기 독서모임에서는 데이나님과 칼린다님, 그리고 저 세 명이 모였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는 최근에 개봉한 영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데이나님이 처음 독서모임에서 소개해주신 책이기도 하고,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기대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세 명 모두 영화를 본 상태였기에, 각자 어떻게 보았는지 자연스럽게 감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데이나님이 3개월 만에 모임에 다시 찾아주셨는데, 그동안 바빴던 일정이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독서모임에서 좋은 책을 많이 추..

2026년 1분기 기준 퇴직연금 DC 점검,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

퇴직연금 분석 리포트2022~2026 퇴직연금 DC 종합 보고서초기 손실 구간부터 회복,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긍정적·부정적 전망까지 한 번에 정리한 장기 운용 기록한눈에 보는 결론이 DC 계좌는 2022년에는 손실로 시작했지만, 2023년에 원점을 회복했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올라탔다.2026년 3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47.55%, 연평균수익률은 9.67%로, 장기적으로는 꽤 안정된 성장 체질을 보여주고 있다.1. 왜 이 보고서를 정리하게 되었나퇴직연금 DC는 시간이 길게 흐를수록 숫자의 의미가 달라진다. 당장 1년 수익률만 보면 흔들릴 수 있지만, 3년, 5년 단위로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온다. 그래서 이번에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흐름을 한 번에 묶어서 봤다. 단..

2026 제4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간략 후기

BOOK REVIEW제4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간략 후기익숙한 작가를 다시 만나는 반가움과, 새로운 이름을 발견하지 못하는 아쉬움 사이에서 읽은 여섯 편의 소설 기록.들어가기 전에성혜령 작가와 함윤이 작가의 이름이 괜히 익숙하게 느껴졌다. 알고 보니 성혜령의 「버섯 농장」, 함윤이의 「자개장의 용도」라는 단편으로 2023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었다. 물론 그때 작품집이 나오자마자 읽었었다. 3년이 지나 두 작가가 나란히 이상문학상 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보니, 둘이 따로 만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조용히 기념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웃긴 상상도 해보았다. 몇 년째 젊은작가상과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꾸준히 읽고 있다 보니, 익숙한 작가들이 다시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 많아졌다...

인문학/독후감 2026.04.08

중요한 건 수익률보다 관성, 다시 시작한 장기투자

최근 2년은, 해외에서 근무했던 아내를 핑계 삼아 제대로 돈을 모으지 못한 시간이었다. 저축보다 지출이 앞섰고, 가계부를 놓은 지도 오래됐다. 남는 돈을 저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축을 먼저 떼어놓고 그에 맞춰 생활한 것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돈의 흐름을 통제하지 못한 채 살아온 셈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얼마를 모았는지, 얼마를 썼는지도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어쩌면 그 2년은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하지 않나. 다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저축도 시작했다. 그리고 저축에만 머무르지 않고 투자도 함께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는 투자 방식이었다. 예전에는 국내주식이든 해외주식이든 개별 종목을 직접 매..

비트코인 1BTC를 꿈꾸며, 나는 어디까지 가고 있는가

오태민 교수의 책을 빌린 그날 저녁, 충동처럼 비트코인 100만 원어치를 샀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때만 해도 내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작은 진입이었다. 이 시장이 어떤 곳인지 몸으로 한번 겪어보자는 마음, 그리고 소액이라도 직접 보유해야 공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컸다. 그런데 막상 사고 나니, 거기서 멈추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정말 가볍게 시작했다.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이 궁금했고, 원화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지금보다 나아질 것 같지는 않았으며, 미국 주식에 투자해오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진 측면도 있었다. 다만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과는 또 달랐다. 변동성은 훨씬 크고, 시장은 24시간 돌아가며, 가격은 내가 자는 동안에도 움직인다. 그런 특성 때문에 마음은 갔어도 본격적으..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라운 예약 취소표 찾는 법|직접 만든 자동 알림 후기

📢 글 안내 이 글은 자유의 여신상 크라운 예약 페이지를 계속 새로고침하던 경험에서 출발해, 반복 확인을 자동화해본 과정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완성형 서비스 소개라기보다, 비개발자에 가까운 사용자가 AI의 도움을 받아 생활 속 불편을 어떻게 줄였는지를 보여주는 실험기라고 보는 편이 더 맞습니다.들어가기 전에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유의 여신상 크라운 예약 페이지를 자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날짜는 이미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았고, 혹시 취소표가 풀리지 않을까 싶어 페이지를 계속 새로고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피로했습니다. 잠깐만 신경을 놓아도 타이밍을 놓칠 것 같았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예약 페이지를 보고 있을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6.03.19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 그림자를 판 사나이』

📢 모임 정보 모임일자: 2026년 03월 19일 읽은 책: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그림자를 판 사나이』 참석자: 소한, 칼린다 들어가기 전에 이번 독서모임은 정기 독서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칼린다님과 저, 두 명이 모였습니다. 올해는 확실히 작년에 비해 모임의 볼륨이 많이 축소되고 있는 듯합니다. 단 두 명이서 독서모임을 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 데이나님과 아흐메트 알탄의 『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를 ‘알마’ 출판사를 키워드로 읽었을 때 단둘이 모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서모임 후기를 찾아보면 아마 있을 겁니다. 이번 독서모임에 두 명이 왔다고 해서 모임 운영에 차질이 생길까 하는 걱정은 일절 없었습니다. 2020년 6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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