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읽기 전에 든 생각 00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가 생각날 만 큼 그 존재가 내게 크게 남아있었다. 그래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했을 때 단번에 철학적인 질문을 알려줄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혹시 강의록인가 예상해 볼 수도 있었다. 2. 독후감 왕옌밍이라는 중국심리학자가 하버드 교수 탈 벤 샤하르의 강의를 수강하고 강의록을 엮어서 12년에 이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14년에 번역되어 출간되게 되었다. 탈 벤 샤하르 교수의 책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처음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어 우리나라에 소개가 되었는데 그러니까 결국 이 책은 왕옌밍 중국심리학자의 책이었고 쉽게 그의 교수님이었던 자의 강의 그리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개론서 같은 개념이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20..
1.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오디오북을 진지하게 들은 지 이제 2년이 좀 넘어간다. 작년에는 오디오북에 소위 성우빨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은 진양욱 성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이다 운전하면서 오디오북을 읽는 습관은 오디오북의 시작을 그렇게 했기에 그렇다. 운전하는 그 시간이 아깝지 않고 뭔가 시간을 번 것 같다는 느낌은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운전할 때였다. 단점은 어느 순간 졸음이 몰려온다는 것. 더군다나 이번 책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책으로 정신을 번쩍 차리고 들어야 했다. 결국 책 내용이 뜨문뜨문 생각나고 기억이 파편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디오북을 좋아하는 이유는 초벌 읽기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오디오북의 단점은 그림과 그 설명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1. 노근리, 그 해 여름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지 중학교 1학년이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10대 초반 독서토론 논술과외에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노근리라는 지명을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았고 최근 제주 43 관련돼서 책을 읽고 제주도를 다녀왔기 때문에 그 감정을 고스란히 이어받고자 이어서 분단소설을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소년소설 또는 청소년소설로 분류되는 이 책을 집필한 김정희 작가는 놀랍게도 2020년에 이라는 책을 쓰셨다. 뒤에 언급될 로 부터 곡계굴 사건 또한 노근리 사건과 그 결이 비슷하다. 책의 마지막 글쓴이의 말에서는 라는 제목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한국전쟁의 의미와 그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권한다. 그리고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더..
1. 첫인상 이 책을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는지를 설명을 해야겠다. 택시를 타고 서울 어딘가를 향하고 있을 때 택시기사님이 틀어준 라디오에 관심이 갔다. 누구나 그런 적 있지 않을까? 아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반가운 기억. 라디오에서 용혜인 의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주제도 환경문제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용의원이 책을 냈었나? 싶어서 검색을 해봤다. 하지만 용의원은 환경문제 관련한 서적을 출간한 적도 없고 정치외교학 전공이라 그런지 이 나왔다. 옷 제목이 특이해서 정확하지는 않아도 얼핏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책 제목으로 검색하니 얼추 이런 책이 나왔고 라디오와 옷을 연관해서 검색을 했더니 특정되는 작가와 책이 나왔다. 그렇게 이소연 작가와 를 알게 되었다. 그러면 그 라디오는..
1.프롤로그 제주도를 여행 가고 싶기 위해서 한강 작가의 책을 읽은 것인지 책을 읽고 나서 제주도를 가고 싶었는지 모호해졌다. 닭이냐 달걀이냐 무엇이 먼저인지 시비를 따지는 것 같지만 옳고 그름은 상관없다. 중요한 건 어찌 되었든 간에 나는 제주도를 찾았다. 이번 여행은 한강 작가의 를 읽고 계획을 짰다. 제주에서 성산읍까지 동쪽으로 향하는 1박2일 코스다. 개인적인 일정과 휴무일 때문에 성산일출봉은 가지 못했다. 만약 나와 같은 1박2일 제주 동쪽 코스를 짠다면 이와 같은 순서를 추천한다. 제주 4.3 평화공원 - 성산읍 숙소 - 성산일출봉 - 다랑쉬오름 2.독후감 언젠가 인터넷 기사로부터 한강 작가가 프랑스 기메 문학상 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불어로 번역이되어 출간이 되었다고 했다..
1. 제목과 표지를 보고 든 생각 이게 과연 말이 되는 소리인가? 보이지 않는 사람과 어떻게 시각적인 활동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제목에는 예술이라 표현되어 있어 시각적인 활동이라 국한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가 그림을 보러 갔을 거라 생각했을까 콘서트도 있고 다른 예술체험 활동이 있을 텐데 말이다. 내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채로운 색채로 표지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표지 때문인지 가운데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그림이라고 유추하게 되었다. 띠지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책을 채 읽지 못했는데 낙인효과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나의 권위의 호소하는 오류처럼 그들이 강력추천한다고 한 것이 과연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