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산에 대한 인식등산에 대한 추억이 많다. 어렸을 적 적적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동네 뒷산을 오른 경험도 있고 친구와 함께 등산을 하러 간 기억도 있다. 그래서인지 등산에 대한 그렇게 큰 부담감은 없다. 하지만 누군가 등산을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면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고 답했다. 왜냐하면 등산은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활동이고 그 시간을 함께 가는 사람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공통된 우스갯소리가 있다. 상급자가 주말에 등산을 가자고 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같이 따라간다는 이야기. 그리고 눈치 있고 센스 있는 상급자라면 등산 같은 팀파워 같은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익히 알고 있었다. 실제로 취업해서 회사를 다녀보니 안전산행, 망년회, 신년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