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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후기 20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5.04.27 유시민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모임일자: 2025년 4월 27일• 읽은 책: 유시민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참석자: 소한, 칼린다, 믿음, 데이나, 조이, 봄터 (총 6명 참석) 프롤로그 이번 독서모임에서는 아쉽지만 타너스님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는 다음 모임에서 마저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모임이 시작하기 전에 데이나님과 양귀자 작가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중 인물 황남기가 마지막에 왜 강민주에게 그런 일을 벌일 수 있었는지 질문드렸습니다. 서로 개인적인 해석이 달랐는데,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데이나님은 또한 에드아르 르베의 『자살』이라는 책을 읽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인상 깊은 작가와 책..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5.04.06 김기창의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 모임일자: 2025년 4월 6일 • 읽은 책: 김기창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 참석자: 소한, 칼린다, 믿음, 조이, 봄터 (총 5명 참석) 프롤로그 이번 독서모임에는 데이나님과 타너스님이 함께하지 못하셨습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은 다음 모임에서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모임이 시작되기 전, 봄터님과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예소연 작가의 작품을 읽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작가를 알게 된 계기와 최근 주목받고 있다는 인상을 새삼 느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칼린다님은 마음공부에 관심이 많다고 하시며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라는 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조이님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배우 신예은이 주연..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5.03.23 외젠 이오네스코의 코뿔소

• 읽은 책: 『코뿔소』 - 외젠 이오네스코• 모임 날짜: 2025년 3월 23일• 참석자: 소한, 칼린다, 믿음, 데이나, 조이, 봄터, 타너스1.프롤로그 주말, 일요일 저녁에 독서모임을 가진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이번에는 봄터님의 교육 일정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워졌고, 최대한 전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기 위해 주말로 모임 일정을 잡았습니다. 참여해주신 칼린다님, 믿음님, 데이나님, 조이님, 봄터님, 타너스님 모두 감사합니다. 모임 시작 전, 데이나님이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양귀자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과 양귀자 작가에 대한 데이나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타너스님이 『코뿔소』를 읽고 떠올랐던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개념..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5.02.12 이어령의 지성에서 영성으로

읽은 책: 『지성에서 영성으로』 - 이어령모임 날짜: 2025년 2월 12일참석자: 소한, 데이나, 봄터, 믿음, 조이(지각) 1. 모임 프롤로그 • 이번 모임은 5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신앙서적을 다루게 되어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조이님이 선정한 책으로, 신앙과 간증을 주제로 한 논의를 기대하며 준비됨.• 데이나님이 상해에서 가져온 마카다미아를 나눠주며 모임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짐.• 조이님이 사전 익명 투표로 종교 성향을 조사하였으나, 예상보다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될까 우려됨.• 실제 모임에서는 열린 자세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종교와 영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공유됨. 2. 책 선정 배경 & 주요 감상 • 책 선정자: 조이님 → “복음과 간증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5.01.22 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

읽은 책: 『모든 삶은 흐른다』 - 로랑스 드빌레르모임 날짜: 2025년 1월 22일참석자: 소한, 데이나, 믿음, 칼린다, 조이, 봄터, 타너스 1. 모임 프롤로그 • 타너스님 복귀로 7명 정원으로 진행된 첫 독서모임• 칼린다님 30분 지각, 조이님 출장으로 인해 늦게 도착• 도서관 대여 vs 전자책 읽기 방식에 대한 이야기• 책을 고르는 방식에 대한 멤버별 의견 공유• 데이나님: SNS, 유튜브 추천 참고• 봄터님: 검증된 책 위주 선택• 믿음님: 도서관·밀리의 서재 순위표 활용 2. 책 선정 배경 & 주요 감상 • 책 선정자: 칼린다님 → “‘내려놓음’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해 선택.”• 철학서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책• 한 번에 읽기보다 한 챕터씩 천천히 읽는 것이 더 적합• 바다를 삶의 메타포로..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5.01.07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

읽은 책: 『남아있는 나날』 - 가즈오 이시구로모임 날짜: 2025년 1월 07일참석자: 소한, 데이나, 믿음, 조이, 봄터불참자: 칼린다 (직장 업무), 타너스 (의사표현 없음) 1. 모임 프롤로그 • 2025년 첫 독서모임으로 새로운 출발• 기존과 다른 카페에서 진행하며 분위기의 변화를 경험• 책을 읽은 방식과 최근 읽은 책들에 대한 대화• 데이나님: 『남아있는 나날』을 읽으며 제주도 여행• 봄터님: 원서 읽기와 오디오북에 대해 이야기• 조이님: 책을 읽지 못했지만 늦게라도 참석• 타너스님: 별다른 의사표현 없이 불참 2. 책 선정 배경 & 주요 감상 • 책 선정자: 데이나님 → “꼭 소설을 고르고 싶었으나 ‘휴식과 쉼’이라는 키워드로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다.”• 후보 도서: 『겨울방학』, 『아무튼 ..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4.12.20 오테사 모시페그의 내 휴식과 이완의 해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3주간의 시간이 지나 독서모임을 진행합니다. 연말이라 약속도 많고 모임이 많아 날짜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데이나님이 맡으신 일이 마무리가 돼서 여유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이번 모임은 6명 전원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 독서모임 후기 2-1. 독서모임 시작과 책 선정배경 이번 책은 제가 선정했습니다. 독후감에 선정배경을 따로 적어두긴 했지만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봄터님이 평소에 읽지 않을 법한 SF소설을 고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휴식과 쉼을 키워드로 한 SF소설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거라도 골라보자 해서 타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보라 작가의 라는 책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제가 책을 골라야 되는 시점이..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4.09.11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3주 만에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2주 간격으로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그 시간 때문인지 3주가 길게 느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 큰 사고도 있었고 그로 인해 회사의 업무가 잠정 중단되어 거의 실업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독서 권태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오늘 독서모임이 그 권태기를 깨 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찍 끝나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일찍 올 수 있었습니다. 회식 후에 바로 온 터라 재정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다른 분들이 조금씩 늦는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과 스몰토크를 이어나가며 생각을 추슬렀습니다...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4.06.16 쥘 베른 20세기 파리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이번 모임에도 마찬가지로 금토일에만 시간이 되신다는 칼린다님의 일정을 반영해서 일요일 저녁에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주말에 독서모임을 하는 것에 이점은 독서모임 시간보다 일찍 가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주중에 하면 퇴근하고 쉬고 독서모임을 가느라 바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저번주부터 한 시간 일찍 와서 할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책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서모임을 하기 전과 후의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한 시간입니다. 꽤나 안정적인 독서모임 맴버가 되고 있습니다. 전원 참석률도 양호하고 탈퇴와 가입하는 멤버 없이 5명으로 유지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이 조이님의 세 번째 참석이지만 그간 지내온 나날들을 살펴보면 앞으로도 쭉..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4.01.10 박웅현 책은 도끼다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23년이 지나고 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에 바뀐 점이 있다면 타너스님과 무지님이 나가셨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타너스님은 포항으로 전배를 가셨습니다. 1년 동안이라고 하셔서 돌아오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지님은 요즘 일이 너무 빡빡해서 독서모임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이 속한 세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두 개의 자산을 잃어버린 느낌이 듭니다. 세대통합이 쉽지 않은데 다음에 어떤 분이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를 해봅니다. 2. 독서모임 후기 이번 독서모임의 책 선정은 타너스님이셨습니다. 하지만 책 선정을 하고 나고 포항으로 가시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선정 이유를 ..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2.12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타너스님, 칼린다님, 데이나님과 함께 4명이서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아프다고 전날 연락해 주신 믿음님과 요즘 바쁘신지 소식을 들을 수 없으신 무지님 다음에는 독서 감상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두 명이 빠졌지만 이상하게 저번처럼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저번에는 세 명이 불참하셨는데 이번에는 두 명이 불참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타너스님의 제안으로 불참자 위주로 제2의 독서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뒤늦게 합류해서 30분 밖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특별히 제안해 주신 타너스님과 참여해 주신 칼린다님과 믿음님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서로의 독후감을 나누는 것은 유익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 약속에 대..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1.15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데이나님, 무지님, 타너스님 이렇게 4명이서 오버랩에서 독서모임을 나누었습니다. 야근이신 칼린다님 몸이 아프신 믿음님 다음 모임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4인용 테이블에 알맞은 인원이었습니다. 저번 모임에는 무지님이 빠진 5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자를 옆 테이블에서 가져와서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붓한 독서모임이지 않았나 소회를 남겨봅니다. 2. 독서모임 후기 이번 책은 무지님의 선정도서였습니다. 시대예보와 우빛속(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투표에 올렸습니다. 2년 전 독서모임에서 김초엽 작가의 우빛속을 읽었기 때문에 저는 시대예보를 택했지만 결과는 5대 1로 우빛속이 선택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감정이 ..

[광양독서모임 Book-Log] 23.01.18 송길영의 그냥 하지 말라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너무 늦어버린 독서모임 후기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5명 모두 모였습니다.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무지님 감사합니다. 5명 모이는 것이 이제 안정기에 다가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고이지 않게 잘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있는 사람들과 편하다고 새로운 자극이 없다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니 말이니까요. 카페정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곳만큼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야외 정원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번 독서모임에서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어 완독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무지님이 선한 영향력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카페 공지를 통해서 책 읽기 가이드를 잡..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0.25 정호승의 산산조각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오늘은 중마동 오버랩에서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데이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부득이하게 빠진 무지님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독서모임 모임에서 리더에서 내려와서 6번째 멤버로 참석한지 두 번째 모임이었습니다. 저번 모임에는 오랜만에 참석했고 새로 뵙는 분이 있어서 약간 힘이 들어가서 기쁘게 마무리 못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고 나름대로 재밌는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타너스님의 리더십 아래에서 독서모임을 하니까 편했습니다. 누군가 빠져도 신경 쓰지 않고 누군가가 책을 다 읽지 않았더라도 신경 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전에는 몇 명 모이는 사람이 없어서 한 명 한 명이 소중했다면 지금은 6명이 되다 보니 그 소중함은 퇴색..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0.11 양귀자의 모순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3개월 좀 넘은 기간을 쉬고 돌아왔습니다. 새롭게 뵌 데이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명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무지님 그리고 데이나님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3개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소회를 잘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발목 신경으로 고통받는 투병생활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그리고 마스쿤님을 만나기 위해서 서울을 갔다는 이야기 등 속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독서모임에 국한된 이야기만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어떻게 읽었고 오디오북을 좀 더 읽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만 일축했습니다. 그냥 새로 만나는 데이나님에 대한 배려였습니다.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데이나님이 모르는 이야기를 ..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5.31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의 불참자는 믿음님과 칼린다님이였습니다. 그래서 타너스님과 무지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믿음님의 긴 휴식기의 끝맺음과 칼린다님의 격무를 응원합니다. 장소는 이번에도 역시 카페정원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작년처럼 야외테이블이 있는 카페에서 모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 독서모임 후기를 늦게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작성하는 만큼 예전 보다 열정이 많이 식은 듯 합니다. 맘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제 바람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독서모임에서 느끼는 자아실현의 욕구는 더 이상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독서모임을 끝내고 나서 흥분을 감추지 못 한 저의 그..

[광양독서모임 Book-Log] 23.02.15 위화의 인생

안녕하세요! 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위화의 인생을 읽고 모였습니다. 5명 모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5명이 모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큼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좀 더 질 높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입니다. 모두들 책을 다 읽어왔으면 좋겠다를 넘어서 글쓰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질문을 서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카페정원에서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이번에 책선정은 타너스님이 하셨습니다. 최근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와서 그 영향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 위화의 허삼관매혈기라는 책이 있는데 그 덕분에 위화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인생이라는 책이 평이 좋다는..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11.10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소한입니다. 오늘은 무지님, 칼린다님 그리고 타너스님과 함께 했습니다. 장소는 저번과 같이 카페 정원에서 했습니다. 전원 참석하기 위해서 일정을 맞추는 것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일정을 배려해주신 믿음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독서모임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독서모임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서로의 일정에 대해서 나눠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믿음님이 빠진 상황이라 아쉽지만 오늘 모인 4명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원 참석으로 대면 모임이 어렵다면 비대면 모임을 다시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독서모임 하기 좋은 날은 주중 수요일이었습니다. 독서모임 주기는 2주 혹..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10.20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타너스님, 칼린다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원래 그 전날인 19일에 독서모임을 하자고 한 달 전부터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믿음님과 무지님께서 불참하신다 하셨고 저 또한 갑자스런 회사 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타너스님과 칼린다님의 배려로 그다음 날인 20일에 독서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모임을 하면서 참 어려웠던 것이 날짜 선정이었습니다. 이제껏 독서모임을 하면서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당일날 불참 의사를 밝히시는 분들에게 화나고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제가 되어보니 그제야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년 넘게 ..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8.10 김호연 작가의 망원동 브라더스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에 운영을 맡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타너스, 칼린다, 소한 그리고 이번에 새롭고 오신 믿음 이렇게 네 명이 함께 했습니다. 네 명이서 독서모임을 한 것이 얼마만인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역시 혼자보단 둘이 둘보다는 셋 셋 보다는 넷입니다. 네 명의 시너지는 대단했습니다. 모임의 장소는 락희 호텔 1층 달콤카페였습다만 영업 일시 중단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인근 카페베네로 옮겼습니다. 1층 야외 테라스가 괜찮아 보여서 특별하게 야외 공간에서 독서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믿음님이 오신 만큼 다시 한 번 책을 왜 읽으려고 하는지 독서모임을 왜 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오신 분을 위한 배려이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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