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업적 NO.9 아이폰12 중고 매입기 (세티즌)

2020년 봄 아이폰 SE2를 샀다. 아이폰을 한 번 써보고 싶었기에 보급형이라도 괜찮았다. 이제 그 아이폰이 곧 3년이 돼 가는 찰나에 새로운 아이폰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해 그러니까 2020년에 나온 아이폰 12를 사려고 마음먹었다. 사실 아이폰 12 아이폰 12 미니 그리고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 중에 감가상각이 큰 것을 사려고 했다. 그러니까 아이폰 12가 가장 감가상각이 컸다.

 

핸드폰을 중고로 사는 것은 나한테 익숙했다. 아이폰 SE2 전에는 19년 봄에 갤럭시A8을 세티즌에서 구매해서 사용했다. 그리고 알뜰요금제를 사용했다. 중고폰에 알뜰요금제는 환상의 조합 같다. 그리고 세티즌에서 엄마 핸드폰도 해드린 적 있다.

 

어떠한 곳에서 보다 세티즌에서 사면 그래도 신뢰가 간다. 배송송장입력 기준으로 영업일 4일 24시까지 여유를 준다. 나 같은 경우에는 영업일 당일에 택배를 받아서 약간 불합리했지만 물건이 멀쩡해서 괜찮았다. 그리고 구매결정은 안 하게 되면 아마 판매자에게 돈이 안 가는 시스템인 줄 안다. 결국 폰을 받고 검수하고 구매결정을 하기 전까지 판매자에게 돈이 안 간다는 이야기다. 하자가 있고 물건이 마음에 안 든다면 반품해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어떤 분은 택배를 까기 전에 핸드폰으로 촬영을 해둔다고 한다. 하자가 생기면 책임소지가 없게끔 하기 위해서다. 만약 어떠한 흠집이 없었는데 생겼다고 판매자가 우기게 된다면 촬영을 해둬야 반박할 수가 있다. 아무튼 이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세티즌은 중고나라나 당근마켓보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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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즌 아이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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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즌에서 그리고 중고로 핸드폰을 찾아볼 때 나는 두 가지 정도를 중점적으로 본다. 첫째 액정이 온전한가? 그리고 둘째는 배터리효율이 낮은가? 배터리효율이 낮을수록 감가상각이 세다. 그리고 스크레치나 찍힘이 많을수록 감가상각이 큰데 액정만 아니면 케이스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 사실 많이 찍혀있으면 있을수록 좋다고 생각해도 좋다. 액정만 온전하다면 좋은 중고폰을 매입할 수 있다. 충분히 프레임에 스크레치와 찍힘이 많이 있으면 거부감이 들지만 그 거부감이 가격에도 반영기 되기 마련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감안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가격에 중고폰을 살 수 있다. 

 

2023년 3월 1일부터 배터리 정책이 변경된다고 한다. 아이폰 12 같은 경우에 배터리 교체비용은 약 7만 9천 원 정도이다. 세티즌 그리고 중고시장에 배터리 효율 낮은 것을 사기 어려운 것은 업체들이 왕창 사가기 때문이다. 본인들이 사서 배터리교체만 하면 마진을 더 붙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배터리 효율이 낮은 것을 잘 찾을 수 있어야 한다. 80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겠지만 그런 것은 업체가 다 가져가버린다. 그래서 어느 정도 타협을 봐서 85% 아래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사서 3월 전에 자기가 비용을 지불하고 배터리를 교체하면 된다. 물론 필요 없으면 배터리 교체 할 필요가 없겠지만.

 

 

1. 배터리효율이 85% 이하
2. 액정이 깨끗하되 테두리 찍힘이나 흠집 좀 있는 것
3. 여유가 있다면 일주일 정도 매일 들어가서 매물 확인 할 것

 

얼리어답터가 아니면 굳이 새 폰을 쓸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 12를 잘 쓰다가 2년 뒤에 아이폰 14를 중고로 사겠다. 적당히 하자가 있는 중고폰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쓸 수가 있다. 어떠한 물건이든 중고는 감안할 것들이 있지만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본인이 지불할 수 있는 한도를 정하고 위에 세 가지를 염두하고 세티즌을 살펴본다면 좋은 중고품을 살 수 있을 거다. 모두 중고폰 구입을 슬기롭게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