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후감 뇌피로에는 육체적 피로 회복과 차원이 다른 과학적 휴식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이 시점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비롯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뇌피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힐리언스 선마을의 운영자인 이시형 작가는 전문지식과 시설 운영경험으로 뇌피로를 다루는 경험을 소개한다. 이 경험으로 뇌피로를 타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5개의 목차로 구성되어있다. 와 와 는 지금까지 우리가 어떻게 휴식과 피로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와 으로 올바르게 뇌 피로를 푸는 휴식법을 제시해준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피로가 누적되는 이유는 진부하지만 도파민을 추구하는 빨리빨리문화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피로함을 의학과 과학적 지식으로..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봄터님이 오시고 나서 두 번째 책입니다. 그리고 이번부터 새로이 믿음님이 정한 주제로 독서모임이 시작이 됩니다. 그 주제는 쉼과 휴식이었습니다. 멤버모두 이 주제로 책을 선정해야 합니다. 오늘도 6명 전원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독서모임 후기 2-1. 독서모임 시작과 책 선정배경 믿음님이 테마를 정하고 이번 책을 선정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휴식을 정의를 내려보고싶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알아가 보자라는 마음으로 책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제 연말이 다가오니까 한 해를 정리하고 쉬는 느낌으로 을 꼽았다고 했습니다. 2-2. 독후감(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감상) 믿음님은 이 책에서 원한 것은 휴식의 지름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많은 ..
1. 독후감 작가 본인의 삶을 반면교사를 삼아 온전한 주체로 세상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로 책의 서두를 시작한다. 앞서 말했던 작가의 말은 3가지 주제로 뒷받쳐 주고있다. 상태에 관한 것, 본질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나를 잘 챙기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피로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로 상식을 반전시켜 우리가 받아오고 있는 피로와 피곤함에 대해 집중해서 살펴봤다. 피로에 대해서 생각해 본 뒤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지 바라보게 된다. 명상과 마음챙김으로 마음 속 욕망과 불안 그리고 화까지 말이다. 작가가 준비해둔 “질문해보기”로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자가진단 해볼 수 도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됐으면 나를 잘 챙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잘 먹는 것, 잘 자는 것, 잘 걷는 것, 숨 잘..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11박 13일 독일과 폴란드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독서모임입니다. 기내에서 책을 두 번 읽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의미한 10 몇 시간이 될 뻔했지만 의미 있게 보내서 다행입니다. 여행을 하는 도중에 생긴 회사 회식일정이 독서모임과 겹쳐서 불가피하게 날짜 조정을 요청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모두 다 일정을 제가 원하는 날짜에 변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려고 했던 날 보다 하루 일찍 독서모임을 하게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번 모임부터는 봄터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설명을 드리지 못하여 나이를 공개하셨지만 그래도 충분히 우리 모임에게 좋은 자원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봄터님 환영합니다. 2. 독서모임 후기 2-1. 독서모임 시작..
1. 제목을 보고 든 생각 왠지 모르게 내게는 참 도전적인 제목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명령의 뜻으로 들린다. 국립국어원 및 표준국어대사전에 “-세요”는 설명, 의문, 명령의 뜻을 가진다고 한다. 또한 “해요”할 자리에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 브람스를 좋아해요라고도 바꿔 말할 수 있다. 물음표와 함께한 안녕하세요?라는 말은 안녕하냐는 물음인 것처럼 좋아하세요? 도 당연히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말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물음표가 없거나 일부 버전에는 마침표가세 개가 들어가 있다.소극적으로 좋아하시라는의미 인가 싶기도 하다. 브람스참 좋은데 좋아하시면 좋을걸요? 브람스! 좋아하세요! 이런 느낌처럼 말이다. 당신이 브람스를 좋아하는지 궁금한 상태가 아니라면 브람스 전도사처럼 브람스의 매력을 설파하는 격이..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제가 10월 초 유럽여행을 가는 바람에 독서모임이 좀 빠듯했습니다. 2주 만에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추석연휴까지 겹쳐서 다들 책 읽는 시간을 잘 확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저의 일정에 맞추어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린다님은 요즘 야근이 연일 이어져 바빠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두 분도 바쁜 일정 때문에 30분 정도 늦으셨습니다. 이제는 늦고 빠지고 하는 문제에서 달관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것들로 스트레스받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저 독서모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덕분에 오랜만에 믿음님과 스몰토크를 오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 독서모임 후기 2-1. 독서모임 시작과 책 선정배경 이번 책 선정은 데이나님입니다. 칼린다님이 라는 키워드를 ..
1. 독후감 A회사 채용면접 당시 한 면접관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신은 현실주의자인가요 이상주의자인가요? 나는 그 질문에 동물이 행복한 세상이 비로소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주의자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의 24시간 봉사이력은 나의 답변에 힘을 실어주었고 면접관은 흡족한 표정으로 더 이상의 질문을 그만두었다. 나의 서사와 일관성 있는 답변 태도로 덕분에 졸업도 하기 전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동물에 대한 애정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생각해 보았다. 아마 시작은 2013년 구제역으로 인한 돼지 살처분 영상부터였을 것이다. 르포기자는 축사 뒷산에 올라 살아있는 돼지를 생매장하는 장면을 취재하였다. 울부짖는 돼지의 소..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3주 만에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2주 간격으로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그 시간 때문인지 3주가 길게 느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 큰 사고도 있었고 그로 인해 회사의 업무가 잠정 중단되어 거의 실업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독서 권태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오늘 독서모임이 그 권태기를 깨 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찍 끝나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일찍 올 수 있었습니다. 회식 후에 바로 온 터라 재정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다른 분들이 조금씩 늦는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과 스몰토크를 이어나가며 생각을 추슬렀습니다...
1. 제목을 읽기 전 나의 생각외국서적을 읽을 때면 항상 그 책의 원제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습관은 꽤나 오래 되었다. 라는 제목이 마케팅적으로 바뀐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갔다. 이런류의 책이면 책일 수록 어투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원서의 제목은 鈍感力(둔감력)이다. 일본스럽게 딱딱한 둔감력이 어울리는 것 같다. 목차도 살펴보면 국문번역판과 살짝 뉘앙스가 다르다.조사해보니 2007년 형설라이프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원본 그대로를 유지했고 2022년에 다산초당에서 나온 책은 제목도 목차도 살짝 비틀었다. 당연히 정대형 번역가와 정세영 번역가로 역본도 다르다.15년사이에 독자들의 수준이 달라졌는지 출판사의 독자 타겟팅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변화를 확인하는 작업은 늘 즐겁다.원서의 목차)ある才能の喪失叱られ続け..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이번 독서모임은 오랜만에 5명 전원이 함께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무사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간만에 5명이 모인 만큼 활기차게 나가봅니다. 앞서 독서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믿음님에게 박재연 작가의 라는 책과 박지수 작가의 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리고 데이나님과 저는 정해연 작가의 와 백수린 작가의 에 대해서 서로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2. 독서모임 후기 2-1. 독서모임 시작과 책 선정배경 이번 책은 믿음님께서 선정해 주셨습니다. 라는 테마에 대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말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로 또는 내가 상대방에게 하는 말에 대해서 말입니다. 하나의 계기가 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의 직장동료 나 친구사이..
1. 제목을 보고 든 생각 저번에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키케로의 책 다음으로 걸맞는 책이다 싶었다. 노년과 친구에 대한 고민은 모두 품격에 관한 것 아닐까 싶다. 그리고 말은 마음 속에 있는 무언가를 표현하는 매개체이다.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개인의 인품을 느낄 수 있다. 이기주 작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미가 당기는 제목이다. 2.독후감 4개의 대목차 그리고 대목차 안에는 6개의 소목차가 있다. 그러니까 읽기 매우 편한 책 구성이었다. 라는 제목을 가지고 서문으로 이 책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말도 마찬가지로 체취와 비슷하게 내가 구사한 말로 인향(人香)이 풍겨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인상 깊었던 구절은 서문 마지막에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