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1. 읽게 된 계기


독서모임에 선정 된 도서가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라는 우화였다. 그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알고 있는 우화 몇개가 생각이 났다. 금수회의록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렇게 두 권의 책이 생각이 났다. 나쓰메 소세키의 책은 두꺼우니 가볍게 금수회의록으로 우화소설을 한 번  더 읽어보자하여 읽게 되었다. 그리고 고등학생 시절도 추억할 겸 읽었다.



2. 독후감


인간이 사회자가 되어서 8마리의 동물이 나와서 인간들의 행태에 대해서 지적을 한다. 까마귀는 반포지효로 여우는 호가호위로 개구리는 정저와해로 벌은 구밀복검으로 게는 무장공자로 파리는 영영지극으로 호랑이는 가정맹어호로 원앙은 쌍거쌍래로 주제로 삼아 이야기를 한다.

사회를 본 인간이 이들에게 요청한 것들은 서언에서 살펴보면 알 수 있었다. 제일, 사람된 자의 책임을 의론하여 분명히 할일. 제이, 사람의 행위를 들어서 옳고 그름을 의론할일. 제삼, 지금 세상 사람 중에 인류 자격이 있는 자와 없는 자를 조사할일. 세 가지의 것을 핵심적으로 살펴봐주길 바랬다.

인간은 폐회를 할 때 이런 말을 남겼다. “까마귀처럼 효도할 줄도 모르고, 개구리처럼 분수 지킬 줄도 모르고, 여우 보담도 간사한, 호랑이보담도 포악하고, 벌과 같이 정직하지도 못하고, 파리같이 동포 사랑할 줄도 모르고, 창자 없는 일은 게보다 심하고, 부정한 행실은 원앙새가 부끄럽도다.” 100년 전에 살던 우리 조상들의 행태가 이렇게도 부끄러웠나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급변하고 환경이 좋아지면서 인간의 덕성은 옛보다 지금이 더욱 탁해졌다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아닐수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잘 살고 못 살고로 사람의 인격이 형성 되는 것이 아니였다. 앞으로 문명화 되고 있지만 야만적인 것은 아직도 남아 있다. 더군다나 옛날 보다 공경하는 웃어른을 마음은 더 악화되고 있다.

현대에 다시 제 2의 금수회의록을 써보면 어떨까 싶었다. 초대하는 동물을 달리해서 말이다. 어떤 동물이 우리에게 어떻게 일침을 해줄까 기대가 된다. 누군가가 현 세태를 개탄스러워한다며 우화소설을 채택할 때 그 효과는 강력하지만 부드럽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일단 재밌지 않은가? 요즘 시대에 문제점이 뭔지 고민하면서 어떤 동물과 매칭시킬수있을지 재미난 생각을 해보면서 독서를 마치도록 한다.

3. 인상 깊은 구절



마지막을 예수님 전도로 끝내버렸다. 안국선도 크리스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