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기 전 제목을 보고 이런 식의 제목을 가장 싫어하는 1인으로서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났으면 절대 집으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독서를 너무 편식하는 것 같아서 조금 노력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평소에 교류가 잦은 타 부서 파트장님에게 책 추천 부탁드린다 말씀드렸다. 파트장님은 이지성과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을 이야기했다. 그분은 경제지식이 많고 실제로 투자도 꽤나 하신다 들었다. 그래서 보통 책과 유튜버를 소개해주실 때 이런 쪽으로 말씀해주시곤 한다. 그런 점에서 그는 문학소년인 나에게 좋은 인맥이다. 에이트라는 책으로 이지성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역시도 파트장님이 추천해주신 책이었다. 그러나 이때까지 숱하게 추천받아 왔어도 읽는 데에 노력하지 않았다. 단지 추천만 받았을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