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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 6

[독후감] 2020젊은작가상 장류진 작가의 연수를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7월 24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발췌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일부 수정했습니다.] 1. 연수, 제목에 관하여읽기 전 본인의 감상 연수? 주인공의 이름인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아채기 어려운 중성적인 그런 이름이라 생각했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내 이름은 중성적인 이름이다. 그것을 어떻게 확신하게 된 이유는 고교시절 동명이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이성인 동명이인 그 아이는 이과였고 나는 문과여서 사실상 마주칠 일 은 없었지만 학교를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한 고교 1학년 시절은 그것을 이슈 삼아 친구들이 짓궂게 놀렸던 기억이 난다. 어차피 문이과가 달랐고 남녀공학인 학교였지만 ..

[독후감] 2020젊은작가상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7월 10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1.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제목에 관하여 읽기 전 본인의 감상 나름대로 단어를 쪼개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라는 강조와 ~~ 도라는 어미를 나누어서 말이죠. 그렇게 되면 결국은 이 말은 강한 전달력이 있는 메시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제목을 생각해보니 이 메시지는 긍정/부정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빛을 내어주는 사람 혹은 물건은 어렵지 않은 노력과 힘으로 아주 희미한 빛을 내어 줄 수 있겠지만 그 빛을 받은 사람은 그 빛이 어떤 의미일..

[독후감] 2020젊은작가상 강화길 작가의 음복을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7월 2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1. 음복(飮福), 제목에 관하여 읽기 전 본인의 감상 제사상에 올려지는 음식은 흔히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도 있지만 제사 때만 볼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제사를 극진히 챙기는 것 같지는 않아서 제사에 대한 기억과 추억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본가는 대전이고 시골집은 전라도입니다. 명절이나 제사 때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찾아가게 되면 접해보지 못한 음식들을 경험하곤 합니다. 저의 친할아버지는 18년에 돌아가셨는데 살아생전 햄버거를 챙겨 드리면 어르신들과 사뭇 다르게 햄버거를 즐겨 드시곤 했습니다. 19년 할아버지의 기일이 다가와 가족들과 함..

[독후감]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을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8월 1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발췌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일부 수정했습니다.] 1. 동물농장, 제목에관하여 읽기 전 본인의 감상 동물농장으로 제일 익숙한 것은 신동엽이 MC로 나오는 동물 관련 TV프로그램이다. 그 프로그램도 그렇듯이 이 책 또한 동물들이 주인공인 그런 책이지 않을까? 고등학교때 배운 금수회의록이라는 소설이 기억이 났다. 동물들이 이 소설에 주인공을 삼아 우리 인간들에게 메시지를전한 것 처럼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도 그렇지 않을까? 2. 독후감 시시한제목을 가진 동물농장이란 소설은 첫 인상과 다르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르크스주의와올바..

[독후감]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8월 15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ㅁㅅㅋ 광양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발췌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일부 수정했습니다.] 1. 죄와 벌, 제목에 관하여 읽기 전 본인의 감상 죄와 벌, 이 두 단어의 조합은 원인과 결과 급으로 찰떡 궁합인 것 같다. 죄를 지었으면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죄와 벌을 두고 생각할 때 궁금해지는 것이 있었다. “어떤 기준으로 죄라는 것을 정의할 것인가”이다. 법치국가에서 사는 우리는 가장 중요한 헌법을 준수하며 살아가게 된다. 어떤 나라라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법의 테두리 넘어서 죄라 불리는 것이 있고 양심이라는 영역을 뺄 수 없으며 짚어봐야 한다. 이 생각을 ..

독서모임 독후감 문집 만들기 (4)

국판 사이즈 책을 찾다가, 김웅 작가 (현 국회의원)의 검사내전과 딱 맞아서 인쇄해둔 종이를 끼워넣어봤다. 회사에서 책 만들기를 좀 더 알아봤다. 내지에 사용되는 종이의 종류, 표지에 사용되는 종이의 종류를 생각해야 되고, 표지에는 책 날개도 있고 옵션이 생각외로 많았다. 책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표지에도 욕심이 생겼다. 그런데 책을 나혼자 만드는 것 보다 다 같이 만드는게 의의가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내가 내지 편집을 하고 있으니까 거기에만 집중할수있게 표지는 전적으로 마스칸님한테 부탁을 드렸다. 에필로그도 써달라고 부탁드렸다. 물론 문집 만들기에 앞서서 글을 가장 많이 쓴 사람은 마스칸님과 나뿐이여서 둘만의 문집 일 수 있겠지만 중간에 입문님과 소소님의 글도 있어서 아주 둘만의 책은 아니라고도 말..

소소한 책방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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