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기 전 제목 및 표지에 대한 감상 하류일까 상류일까 생각하게 되는 표지이다. 그리고 띠지에 문학동네와 소설과 50인이 뽑은 소설가 1위라는 수식이 압도적이었다. 김연수 작가는 처음 듣는다. 연수라는 작품을 젊은작가상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장류진 작가가 생각이 났다. 분절해서 각인되기 쉬운 제목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수식어와 미래의 속성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분명이 어떤 의미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토록이라는 말이 쉬운 길을 어렵게 간다는 형용사의 의미 같기도 했다. 내게는 어떤 미래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렷을때부터 엄마는 평범하게 사는게 어렵다고 했다. 그게 뭐가 어려울까 싶었지만 평범함의 기준은 서로 다 달랐다. 그럼 도대체 평범이 뭘까? 2. 독후감 김연수 작가의 단편집 8개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