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후감 전자책이 없었던 것이 안 좋은 첫인상으로 시작했다. 새 책을 사기 부담스러워 중고책으로 구매해서 책을 읽었다. 이런 과정보다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라는 출판사를 새롭게 알게 된 것이다. 라는 시리즈로 고전이 꽤나 있었다. 예를 들어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 들어가 있다. 아무튼 책 표지가 동양철학 같아 보이고 요즘 책 같은 디자인은 아니지만 덕분에 독서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키케로는 이름만 들어봤다. 이런 표현도 후하다. 거의 모른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정보가 하나도 없다. 그저 학창 시절 세계사 수업시간에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 떠오를 정도이다. 키케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편지를 주고받아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라면 대단한 인물이겠거니 생각한다. 기술발전이 급격한 시대에 노인의 조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