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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익명독서모임/'23 광양독서모임 14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2.12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타너스님, 칼린다님, 데이나님과 함께 4명이서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아프다고 전날 연락해 주신 믿음님과 요즘 바쁘신지 소식을 들을 수 없으신 무지님 다음에는 독서 감상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두 명이 빠졌지만 이상하게 저번처럼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저번에는 세 명이 불참하셨는데 이번에는 두 명이 불참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타너스님의 제안으로 불참자 위주로 제2의 독서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뒤늦게 합류해서 30분 밖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특별히 제안해 주신 타너스님과 참여해 주신 칼린다님과 믿음님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서로의 독후감을 나누는 것은 유익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 약속에 대..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1.29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데이나님과 타너스님 이렇게 3명이서 독서모임을 나누었습니다. 일정이 조정이 안되신 무지님 그리고 야근하시는 칼린다님과 믿음님 꼭 다음 모임에서는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4인용 테이블에 3명이서 앉으니 쾌적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불참에 대한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익명의 그림자 뒤에 숨어서 약속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지 않는 것은 독서모임을 나가지 않는 이상 계속 볼 텐데 실례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힘들어했던 저의 모습이 다시 떠오르게 되는 모임이었습니다. 또다시 안식을 찾게 되지 않길 원하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2. 독서모임 후기 이번 김영하 작가의 는 데이나님의 선정..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1.15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데이나님, 무지님, 타너스님 이렇게 4명이서 오버랩에서 독서모임을 나누었습니다. 야근이신 칼린다님 몸이 아프신 믿음님 다음 모임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4인용 테이블에 알맞은 인원이었습니다. 저번 모임에는 무지님이 빠진 5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자를 옆 테이블에서 가져와서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붓한 독서모임이지 않았나 소회를 남겨봅니다. 2. 독서모임 후기 이번 책은 무지님의 선정도서였습니다. 시대예보와 우빛속(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투표에 올렸습니다. 2년 전 독서모임에서 김초엽 작가의 우빛속을 읽었기 때문에 저는 시대예보를 택했지만 결과는 5대 1로 우빛속이 선택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감정이 ..

[광양독서모임 Book-Log] 23.01.18 송길영의 그냥 하지 말라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너무 늦어버린 독서모임 후기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5명 모두 모였습니다.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무지님 감사합니다. 5명 모이는 것이 이제 안정기에 다가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고이지 않게 잘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있는 사람들과 편하다고 새로운 자극이 없다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니 말이니까요. 카페정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곳만큼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야외 정원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번 독서모임에서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어 완독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무지님이 선한 영향력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카페 공지를 통해서 책 읽기 가이드를 잡..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0.25 정호승의 산산조각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오늘은 중마동 오버랩에서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데이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부득이하게 빠진 무지님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독서모임 모임에서 리더에서 내려와서 6번째 멤버로 참석한지 두 번째 모임이었습니다. 저번 모임에는 오랜만에 참석했고 새로 뵙는 분이 있어서 약간 힘이 들어가서 기쁘게 마무리 못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고 나름대로 재밌는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타너스님의 리더십 아래에서 독서모임을 하니까 편했습니다. 누군가 빠져도 신경 쓰지 않고 누군가가 책을 다 읽지 않았더라도 신경 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전에는 몇 명 모이는 사람이 없어서 한 명 한 명이 소중했다면 지금은 6명이 되다 보니 그 소중함은 퇴색..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0.11 양귀자의 모순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3개월 좀 넘은 기간을 쉬고 돌아왔습니다. 새롭게 뵌 데이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명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무지님 그리고 데이나님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3개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소회를 잘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발목 신경으로 고통받는 투병생활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그리고 마스쿤님을 만나기 위해서 서울을 갔다는 이야기 등 속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독서모임에 국한된 이야기만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어떻게 읽었고 오디오북을 좀 더 읽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만 일축했습니다. 그냥 새로 만나는 데이나님에 대한 배려였습니다.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데이나님이 모르는 이야기를 ..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6.14 마이클 싱어의 상처 받지 않는 영혼 (+독서모임 3개월 휴식 선언)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 독서모임에는 5명 전원이 모여주셨습니다. 시간 내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독서모임을 하고자 했으나 폐점으로 인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카페정원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온전히 다 읽어온 사람이 믿음님 한 분뿐이어서 전체적인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 때마다 헤쳐나가는 자신만의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좀 더 이 시간을 통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공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식입니다. 저는 이번 모임으로 3개월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독후감을 쓰지 않는 것이 예후가 되었을지도 몰랐겠네요. 앞으로 잘 나아가기 위해서 쉬는 것이라 생각..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5.31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의 불참자는 믿음님과 칼린다님이였습니다. 그래서 타너스님과 무지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믿음님의 긴 휴식기의 끝맺음과 칼린다님의 격무를 응원합니다. 장소는 이번에도 역시 카페정원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작년처럼 야외테이블이 있는 카페에서 모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 독서모임 후기를 늦게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작성하는 만큼 예전 보다 열정이 많이 식은 듯 합니다. 맘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제 바람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독서모임에서 느끼는 자아실현의 욕구는 더 이상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독서모임을 끝내고 나서 흥분을 감추지 못 한 저의 그..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5.17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부득이하게 오늘 모임에는 타너스님이 불참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음님은 오늘모임까지 휴식을 가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칼린다님과 무지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세 명이서 하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신선한 조합이라 저 또한 좋았습니다. 장소는 역시 카페정원에서였습니다. 하지만 모임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는 적지 않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군요. 독서모임이 한주 미뤄지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물론 전원이 모여서 독서모임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하고 유의미한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미뤄지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여유롭다고 해서 책을 잘 읽고 끝까지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4.26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이번부터는 새로운 소개말을 해야 하겠네요.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독서모임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나서 몇 달이 걸렸습니다. 저 혼자 끙끙대며 이름을 생각해 본 기억이 납니다. 오랜 시간 끝에 커넥트라는 이름이 낙점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작은 도시 광양에서 익명으로 그리고 커넥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독서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이름이 정해진 만큼 성장해 가는 독서모임이 되길 원합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읽게 된 달의 궁전은 무지님이 선정해주셨습니다. 폴 오스터는 작가들의 작가로 알고 있었다며 소개했고 과거 읽었던 달의 궁전을 독서모임에서 나누고 싶었다고 첨언했습니다. 그리고 천명관의 고래와 백경과 모비딕이 언급이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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