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소개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처음 알게 되었다. 재사용하는 주제에 왜 이리 비싼 거야!라고 핀잔을 주었지만 그 공정을 살펴보니 충분히 비쌀만했다. 카네이테이는 미군용 텐트를 재사용하는 브랜드이다. 그래서 그런지 짱짱하고 방수도 잘 된다. 오래된 나의 지갑이 질려가는 와중에 카네이테이 브랜드가 눈길이 갔다. 그전부터 이런 아기자기하고 미니멀한 지갑을 사고 싶었는데 딱 카네이테이에 이 제품이 있어서 구매했다. 카드 및 동전을 를 수납 할 수 있는 공간은 총 네 곳이고 동전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지퍼가 달려 있다. 지갑의 크기는 카드보다 크다. 카드와 딱 맞는 지갑을 찾는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 도 있다. 내 경험담이라는 건 안 비밀이다. 재가공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더 애착이 갔다. 버려지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