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을 읽기 전 나의 생각외국서적을 읽을 때면 항상 그 책의 원제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습관은 꽤나 오래 되었다. 라는 제목이 마케팅적으로 바뀐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갔다. 이런류의 책이면 책일 수록 어투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원서의 제목은 鈍感力(둔감력)이다. 일본스럽게 딱딱한 둔감력이 어울리는 것 같다. 목차도 살펴보면 국문번역판과 살짝 뉘앙스가 다르다.조사해보니 2007년 형설라이프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원본 그대로를 유지했고 2022년에 다산초당에서 나온 책은 제목도 목차도 살짝 비틀었다. 당연히 정대형 번역가와 정세영 번역가로 역본도 다르다.15년사이에 독자들의 수준이 달라졌는지 출판사의 독자 타겟팅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변화를 확인하는 작업은 늘 즐겁다.원서의 목차)ある才能の喪失叱られ続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