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목이 노랜드일까? NO-LAND? 강설과 명월 그리고 지구를 침략한 외계 생명체 크람푸스. 크람푸스를 상대하기 위해 늑대의 DNA와 인간의 DNA를 혼합하여 인간병기를 만들어 냈다. 그중 한 명이 명월이다. 강설과 명월은 각자 아픈 유년시절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상처를 대하는 태도는 사뭇 달랐다. 중간에 신채은이라고 하는 등장인물 덕분에 강설과 명월의 오해를 걷어주게 되었다. 강설은 명월을 밀어내려고 했다. 그 이유는 어떤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역설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명월이라는 이유였다. 다행히도 올바른 감정을 느낀 강설은 우주로 출정하는 명월의 마지막을 지킬 수 있었다. 오래전 지구를 떠난 인류가 다시 지구를 찾아 온 듯하다. 그 지구에는 바키라라는 존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