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은 연애의 시작이다. 생활비가 73.17%늘었다. 몇달전에 생활비를 40%를 감축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전 생활비보다 더 많이 쓴게 된다. 그리고 출퇴근할때 차를 끌고 다니게 된 것도 지출변동의 큰 몫을 했다. 생각보다 기름값을 무시할수없었다. 클라이밍도 시작했고 연애도 시작했고 무료했던 삶에서 무언가를 채워가기 시작하니 전에 썼던 비용으로는 소화할수없던 것들이다. 물론 윤택하게 잘 해야겠다 생각은 든다.
클라이밍 시작 할 때도 클라이밍이 지출변동의 큰 요인으로 작용을 했다. 변화된 저녁식사 시간과 형태가 그 요인으로 설명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다음달 부터는 다시 지출의 폭이 정상궤도로 돌아왔다. 그렇게 보면 항상 무언가를 시작할때 지출변동이 생기고 다음달부터 그것이 조정되어 안정화 되어왔던 것 같다. 이번달에도 연애를 시작하며 변동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변동은 클라이밍보다 폭이 더 컸다. 데이트를 하면 당연히 지출을 늘어갈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지출이 늘었다고 후회하는 건 아니다. 이건 무엇보다도 좋은 소비다. 그렇다 하더라도 과소비는 금물이라 생각하지만 말이다.
다음달에 생활비 상향조정을 할 계획이다. 삭감된 생활비로는 지금과 같은 삶을 유지할수없다. 매번 생활비초과로 빨간불을 켜둘수는 없으니 재조정을 해야하 할 것이다. 생활비가 늘어난 만큼 비상금은 줄어들겠지만 어쩔수없다.
비상금을 둘로 나누었다. 비상금1,2로 구분해 놓고 있었지만 비상금2 통장이 유효하지 않은 채로 놔둔지 1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문자로 계좌가 정지된다고 하길래 그제서야 급하게 비상금을 나눠서 보관했다. 비상금을 나눠서 보관하니까 실로 유익했다. 비상금1통장은 카카오페이로써 입출금이 자유롭다.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항상 그 금액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출금의 유혹도 작지 않다. 그런 이유로 다시 비상금을 나누려고 생각을 했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귀찮다라는 말로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문자온게 참 감사하다. 정지될게 무서워서 재빨리 비상금 구분해서 이체해서 돈을 넣어두었다. 비상금2는 우리종합금융에 CMA인데 참 보기가 어렵다 과정도 카카오페이보다 복잡하고 그래서 쉽게 잊고 살 수 있다. 지금 글쓰고 있는 시점에 기억이 났으면 비상금2로 우리종합금융으로 해놓은게 참 잘했다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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