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기 전 제목에 대한 감상 단순히 물리적으로 생각을 했다. 두 개의 방. 문으로 구분된 공간을 의미하는 듯했다. 그 방들은 특징이 다를 듯했다. 집안에 여러 방이 용도에 따라 특징을 부여받는다. 욕실, 침실, 창고방 등등. 필요에 따라서 이름이 붙여진다. 제목이 그렇듯 내용도 특징이 다른 두 것을 비유해 나타낼 것이라 생각했다. 그 특징을 앞에 두고 선택하는 상황이 주어질 것 같았다. 마치 매트릭스에 나오는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처럼 말이다. 왜 두 개의 방인지 유념하며 읽을 것 같다. 2. 독후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단편이라고 해서 내용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 깊게 이해하려고 하면 함축적인 것들로 인하여 늪에 빠지는 느낌이다. 이런 점에서 오히려 가볍기 보다도 무겁다는 평을 내리고 싶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