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구매건으로 글을 쓸려는 의도는 없었다. 하지만 구매하려고 하는 당시 주저함과 자괴감에 빠져 스트레스가 있었기에 이 글을 통해서 승화시켜보고자 한다. 서두에 말하자면 직장 상사가 캄보디아 여행 가는 나에게 비아그라 사달라고 부탁했다. 캄보디아를 가기 위해 반차를 쓰고 운전을 해서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다. 갑자기 파트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대화는 아주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뉘앙스는 아래와 비슷했다. 파트장 : 잘 올라가고 있지? 다름이 아니라 모임(?)에서 직원 중에 캄보디아 가는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가 나와서 거시기를 좀 부탁할게~ 나 : 네? 거시기요? 파트장 : 그래 거시기 나 : 제가 알고있는 그 거시기 맞나요? 파트장 : 그래 비아 거시기 나 : 네 알겠습니다. 비아그라를 사달라는 파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