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을 보고 든 생각산산조각이라는 제목을 보고 파편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어떤 것이 산산조각이 나서 그 결과가 된 잔해 말이다. 책 제목이 산산조각이라니 그 파편들의 이야기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어떤 것을 생각해 보면 좀 슬프다. 책을 읽게 되면 그 어떤 것이 산산조각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할 테니까. 2. 독후감 우화를 얼마 만에 읽어보는지 모르겠다. 가장 유명한 우화는 그리고 이 생각난다. 최근에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을 읽고 있어서 그런지 그의 소설 중 또한 떠올랐다. 우화를 하나의 장르라고 구분 지어보자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장르일 것이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도 문제지만 독자들의 관심도 관건이다. 이솝우화는 교훈이 주제이고 금수회의록은 세태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다. 친근한 소재인 동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