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기 전 제목에 대한 감상 헤밍웨이의 책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읽어보지는 않았다. 줄거리조차 기억나지 않으니 말이다. 헤밍웨이 하면 하드 보일드 한 문체가 특징이라고 한다. 그 하드하고 보일드한 문체가 도대체 뭐일까? 전쟁과 평화를 읽다가 고작 장을 넘겨보고 닫아버린 나는 약간의 기대가 되었다. 2. 독후감 노인과 바다가 문학에서 극찬을 받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노인이 바다로 나가 고군분투하여 물고기를 잡는 내용이 어떻게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는지 그리고 노벨문학상을 받았는지 이 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만약 노인의 처지라면? 그대로 라도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았다. 물고기를 잡는 그의 모습이 내게 그렇게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덕분에 물고기 잡는 다큐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