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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2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4.06.16 쥘 베른 20세기 파리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이번 모임에도 마찬가지로 금토일에만 시간이 되신다는 칼린다님의 일정을 반영해서 일요일 저녁에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주말에 독서모임을 하는 것에 이점은 독서모임 시간보다 일찍 가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주중에 하면 퇴근하고 쉬고 독서모임을 가느라 바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저번주부터 한 시간 일찍 와서 할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책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서모임을 하기 전과 후의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한 시간입니다. 꽤나 안정적인 독서모임 맴버가 되고 있습니다. 전원 참석률도 양호하고 탈퇴와 가입하는 멤버 없이 5명으로 유지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이 조이님의 세 번째 참석이지만 그간 지내온 나날들을 살펴보면 앞으로도 쭉..

유럽의 문화지체현상, 인문학이 멸시 받는 시기를 담아낸 『쥘 베른 - 20세기 파리』

1. 제목을 보고 든 생각 파리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와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떠올려보았다. 사실 첫 유럽여행을 떠났을 때 서유럽은 되도록이면 배제했다. 왜냐면 뻔하디 뻔한 서유럽의 풍경을 동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들보다 다르고 싶은 삐뚤어진 욕심으로 서유럽이 아닌 중부유럽을 선택했다. 그래서 프랑스 파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가보지 않은 자의 자유로운 편견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어서 다행일까? 파리하면 떠오르는 것은 패션과 잦은 시위이다. 확장시켜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프랑스 대혁명이다. 이 정도의 인식뿐이었다. 이런 프랑스와 파리에 대한 기본 이미지로 20세기 파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그저 그냥 격변의 시기에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설명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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