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해리스의 연주 사이러스 체스트넛의 연주 오늘 데이트는 전시회 관람이다.그녀를 만난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했다. 약속시간 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일찍 출발했다. 일찍 출발해도 그녀를 일찍 만날 수 없는 것을 알지만 내 마음은 이미 그녀와 함께 있다. XX역 X번 출구 앞에서 만나서 걸어가기로 했다. 이미 약속장소에 도착한 나는 그녀가 일찍 와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녀가 걸어올 길을 주시했다. 약속한 시간이 5분 지났다. 하지만 나는 그 장소에서 35분을 기다렸다. 30분은 기다린 시간이 아니니 유효하지 않다. 5분 밖에 셀 수 없어 괜히 기분이 나쁘다. 결국 그녀는 15분이 지나서 도착했다. “미안해 많이 늦었지?” “아니야 지금 몇 시 인지도 몰랐어” “거짓말” “진짜라니까?” 진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