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 비자를 원한다는 말에 담당 공무원은 1년이냐 물었고 T2, 2년이라 답하니 $75를 달라고 했다. 그새 가격이 올랐나? 싶어서 그냥 돈을 지불했고 시간이 지나 귀국해서 한 참 뒤에 살펴보니 내 비자는 관광복수비자가 아니고 일반복수비자로 T2가 아니라 E2를 받았다. 그들이 사기 쳤다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나도 자세하게 충분히 따지지 못한 이유가 있다. T1, T2, T3 - $40, $60, $80 E1, E2, E3 - $50, $75, $100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esim이 작동이 잘 안 되었고 캄보디아 땅을 밟는 순간부터 불안의 시작이었다. 그런 데다가 제복을 입은 사람이 권위적으로 비자를 발급하고 있으니 더 쫄게되었다. 눈치 밥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비자를 받는지 살펴보고 이래저래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