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기 전에 제노사이드 그러니까 집단학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정지아 작가의 를 읽고 나서부터였다. 그리고 그것이 확장된 것은 에리히 프롬의 덕분이었다. 제주43과 여순사건을 넘어서 발칸반도의 대학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스레브레니차 대학살을 알게 되었다. 캄보디아로 파견 간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자연스럽게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캄보디아 역시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영화 를 찾아보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돈주고 볼 수 있으면 그렇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대로 서비스하고 있는 OTT는 없었다. 끈기를 가지고 찾아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아쉬운 대로 영화 를 보았다. 다행히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하고 있다. 프놈펜이라는 도시가 가졌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