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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소비업적 14

소비업적 NO.4 존 리치몬드 포 맨 향수

2016년 겨울 첫 향수를 고르기 위해서 5가지의 샘플을 사서 시향하고 고른 향수가 존 리치몬드 포 맨이었다. 사고 나서 얼마 있지 않아 국내에서 팔지 않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첫 향수고 나름 마음에 들었는데 참 상실감이 컸다. 두번째 향수는 아빠가 제주도 갔다가 사다주신 불가리 포맨이었다. 존 리치몬드는 무거운 향수로 한 번만 뿌려도 그 잔향이 오래 남는 향수이다. 그에 비해 불가리 포맨은 금방 날아가는 가벼운 향기였다. 약간 시트러스 계열인지 몰라도 여름에 잘 어울리는 산뜻한 향이었다. 기존과 다른 향기라 별로일 줄 알았지만 금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18년 여름 네이버 블로그, 카페를 샅샅이 찾아서 중고로 존 리치몬드 향수를 샀다. 그리고 그 향수를 애지중지하며 본가에 두었고 최근에 그 향수..

소비업적 NO.3 청스타 변기세정제 (세정제 절대투입금지)

다이소에서 2천원에 살 수 있는 아이템인 변기세정제를 구매했다. 변기청소의 귀찮음을 느끼곤 잔머리를 굴린 결과 구매결심을 했다. 오랫동안 고민한건 아니고 빨래건조대 사기 위해 다이소를 찾았다가 어떨결에 사게되었다. 계획되지 않는 소비었다. 니즈가 아닌 원츠를 자극해 구매하게 된 아이템, 오늘은 변기세정제이다. 결론은 변기세정제 넣었다. 변기세정제를 넣으려고 양변기 뚜껑을 열어보니 그전까지 보지 못했던 문구가 써져있었다. 세정제 절대투입금지 2021.08.26 대학생 때 기숙사에 살았었다. 그때에도 자주 사용했던 아이템이었다. 그런게 그 땐 변기에는 이런 문구가 없었다. 그리고 변기세정제에도 주의사항에 넣는 위치가 안내되어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세정제를 배수관 쪽에 넣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세정제 절대투입..

소비업적 NO.02 카네이테이, 베를린 (카키) M 2.0

동생의 소개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처음 알게 되었다. 재사용하는 주제에 왜 이리 비싼 거야!라고 핀잔을 주었지만 그 공정을 살펴보니 충분히 비쌀만했다. 카네이테이는 미군용 텐트를 재사용하는 브랜드이다. 그래서 그런지 짱짱하고 방수도 잘 된다. 오래된 나의 지갑이 질려가는 와중에 카네이테이 브랜드가 눈길이 갔다. 그전부터 이런 아기자기하고 미니멀한 지갑을 사고 싶었는데 딱 카네이테이에 이 제품이 있어서 구매했다. 카드 및 동전을 를 수납 할 수 있는 공간은 총 네 곳이고 동전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지퍼가 달려 있다. 지갑의 크기는 카드보다 크다. 카드와 딱 맞는 지갑을 찾는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 도 있다. 내 경험담이라는 건 안 비밀이다. 재가공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더 애착이 갔다. 버려지는 물..

소비업적 NO.01 119REO, REO714 슬링백

동생이 소개해준 카네이테이로 시작해서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제품은 119REO사 에서 만든 제품으로 소방관들의 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이다. 예전에 동생이 아이패드 프로를 사면서 중고로 산 아이패드 미니를 나에게 물려주었다. 동생은 그 아이패드를 담고 돌아다니기에 딱인 사이즈의 가방이 있다면서 REO714 슬링백을 소개해주었다. 딱 아이패드 미니 사이즈보다 커서 안성맞춤이었다. 그리고 안에 수납공간도 많고 주머니도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끈이 부드럽고 만족감이 높았다. 프라이탁의 끈이 안전벨트 재사용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좋아보였는데 그만큼 이 제품도 좋다. 용량은 메인 수납공간에 아이패드 미니 4세대와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정도의 책 한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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