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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3

[독후감] 구병모 작가의 상아의 문으로를 읽고

1. 읽기 전 제목에 대한 생각 '상아'라는 말이 두가지 의미로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끼리 상아와 사람 이름으로. 그리고 '문으로'라는 표현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으로라는 조사는 국립국어원의 설명으로 알아보면 '어떤 일의 방법이나 방식' 또는 '수단이나 도구'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물건이다. 그리고 또한 문을 관용적으로 보면 다른 차원을 이어주는 물건이기도 하다. 그렇게 봤을 때 상아의 소유가되거나 상아에 위치한 문을 통해 새로운 차원을 이어줄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름대로의 제목에 대한 느낌은 상아라는 사람의 마음으로 문으로 무언가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려고 하는 거지 않을까 싶다. 2. 독후감 구병모 작가의 작품을 20%는 읽어봤을까? 일단 밀리의 서재..

[독후감] 구병모의 파과를 읽고

1. 읽기 전 제목에 대한 감상 파과라는 단어가 생소했다. 그래서인지 두 음절을 가진 제목에 대해서 생각할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 건 표지 디자인이었다. 피사체를 분홍색으로 그리고 점묘법으로 표현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입에 담배인지 무언가를 물고 있었고 시선은 안하무인 식이였다. 종합적으로 그의 모습은 불량해 보였다. 표지에 디자인된 사람이 주는 불량스러움이 본문과 연관이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결국 책을 펴보지 않는 한 어떤 추정과 억측은 한 낱 재미에 불과하지만 말이다. 파과라는 단어를 찾아보았다. 파과 한자어로 여자 나이 16살을 의미하기도 하고 남자 나이 64를 의미한다고도 한다. 그리고 영어로는 puberty 다시 국문으로 번역하면 사춘기이다. 파과라는 단어를 이..

7월에 읽은 책들

1. 구병모 작가의 파과 (독서모임) 2. 2020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독서모임) 3. 김혜진 작가의 깃털 (허블) 4. 박지안 작가의 하얀 까마귀 (허블) 5. 구병모 작가의 아가미 (8.1 완독) 6. 총균쇠 (회사 아침, 점심시간 틈틈이 읽는 중) 완독 한 책으로 따져보면 4권의 책을 읽었고 그중 2권은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 그 2권의 책 또한 허블출판사거다. 김초엽 작가 작품 읽고 나서부터 한국 SF소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고 감사하게도 밀리의 서재에 허블 출판사 책들이 다 있었다. 그래서 손쉽게 읽을 수 있었다. 집에 다녀와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었던 총균쇠를 가져왔다. 아마 2018년에 읽고자 해서 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의지박약과 두꺼운 책의 위압감으로 프롤로그만 읽고 말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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