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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5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11.15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 독서모임 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데이나님, 무지님, 타너스님 이렇게 4명이서 오버랩에서 독서모임을 나누었습니다. 야근이신 칼린다님 몸이 아프신 믿음님 다음 모임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4인용 테이블에 알맞은 인원이었습니다. 저번 모임에는 무지님이 빠진 5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자를 옆 테이블에서 가져와서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붓한 독서모임이지 않았나 소회를 남겨봅니다. 2. 독서모임 후기 이번 책은 무지님의 선정도서였습니다. 시대예보와 우빛속(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투표에 올렸습니다. 2년 전 독서모임에서 김초엽 작가의 우빛속을 읽었기 때문에 저는 시대예보를 택했지만 결과는 5대 1로 우빛속이 선택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감정이 ..

[독후감]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두번째 독후감)

1. 제목을 보고 든 생각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제목은 갈 수 없다면이다. 원래는 할 수 있는데 할 수 없음을 가정하는 표현이다. 그리고 우리라고 칭한다.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니고 우리 그러면 네가 하면 나도 해야 되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누군가 외친다. 과연 나는 그것을 얼마나 순응했고 무시했는지 되뇌어보았다. 나 또한 점점 차가워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내 비치는 것 같아 썩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이 다시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2023.01.16 - [소소한 지식/독후감] - [독후감]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 [독후감]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

[독후감]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을 읽고

1. 책을 읽기 전 제목에 대한 감상 지구의 끝이라는 표현을 처음에는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지켜보고 생각해보면 지구의 끝이라는 게 과연 옳은 표현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지구는 구에 가까운 타원인데 어떻게 끝이 있을 수 있을까? 지구 평탄설 그런 이야기는 절대 아닐 테니. 그래서 여기서 끝은 물리적인 표현보다 관용적 표현이 더 맞겠다 싶다. 보통 연인들이 싸울 때 “우리 이제 끝이야!”라고 말하면서 관계의 종결을 짓는 것처럼. 그렇게 본다면 지구의 종말은 온실이라는 뜻 일까? 종말이 온실이라면 그 온실은 긍정적인 단어일까? 부정적인 단어일까? 아무튼 여러모로 많은 질문을 하게 하는 제목이었다. 2. 독후감 화려한 책 표지를 감탄하고 책을 펴고 읽었을 때 아마라와 나오미의 이야기가 나오는 프롤로그가..

[독후감]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

[아래 글은 2021년 01월 30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발췌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일부 수정했습니다.] 1. 제목을 읽고 생각 제목을 보고 의아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고 뭔가를 할 수 있었던가? 더군다나 갈 수 없다면 이라고 가정하는 걸 보면 이때까지 빛의 속도로 뭔가를 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여러 이야기가 내포하는 셈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는 시대라면 그 시대에는 무엇을 누리고 있고 그것을 잃어버린 상황이라면 어떤 상실감을 느끼게 될까? 서점을 가서 책을 샀고 책장을 넘기기 전까지 공상과학소설이라는 것을 몰랐다. 알고 난 후, 제목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됐엇는데..

9월에 읽은 책들

1. 유현준 교수의 공간의 미래 2. 김탁환 작가의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3.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 (10.1 오전 9시쯤 완독) 아직까지도 다독에 대한 욕심은 못 버렸는지 주옥같은 문장을 곱씹어 이해하려는 노력들은 보이지 못 했다. 조금만 더 생각하면 머리에 들어 올 것 같은 문장과 표현들 또한 지나치고 말았다. 뭐가 이리도 급한 것인지 정해진 시간안에 읽어야 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것도 있지만 어떤 경우임에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빨리 읽고 다른일 해야지 라는 생각이었다.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애초에 책 읽고자 하는 생각은 왜 한 것일까? 과연 나는 책을 읽는 사람인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누군가에게 책을 간단히 이야기 하고 소개해줄수있지 몰라도 깊게 대화하려면 다시 한 번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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