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소한 익명독서모임 49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5.31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의 불참자는 믿음님과 칼린다님이였습니다. 그래서 타너스님과 무지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믿음님의 긴 휴식기의 끝맺음과 칼린다님의 격무를 응원합니다. 장소는 이번에도 역시 카페정원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작년처럼 야외테이블이 있는 카페에서 모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 독서모임 후기를 늦게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작성하는 만큼 예전 보다 열정이 많이 식은 듯 합니다. 맘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제 바람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독서모임에서 느끼는 자아실현의 욕구는 더 이상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독서모임을 끝내고 나서 흥분을 감추지 못 한 저의 그..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5.17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부득이하게 오늘 모임에는 타너스님이 불참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음님은 오늘모임까지 휴식을 가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칼린다님과 무지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세 명이서 하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신선한 조합이라 저 또한 좋았습니다. 장소는 역시 카페정원에서였습니다. 하지만 모임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는 적지 않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군요. 독서모임이 한주 미뤄지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물론 전원이 모여서 독서모임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하고 유의미한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미뤄지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여유롭다고 해서 책을 잘 읽고 끝까지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광양독서모임 커넥트 Book-Log] 23.04.26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이번부터는 새로운 소개말을 해야 하겠네요.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 커넥트의 소한입니다. 독서모임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나서 몇 달이 걸렸습니다. 저 혼자 끙끙대며 이름을 생각해 본 기억이 납니다. 오랜 시간 끝에 커넥트라는 이름이 낙점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작은 도시 광양에서 익명으로 그리고 커넥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독서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이름이 정해진 만큼 성장해 가는 독서모임이 되길 원합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읽게 된 달의 궁전은 무지님이 선정해주셨습니다. 폴 오스터는 작가들의 작가로 알고 있었다며 소개했고 과거 읽었던 달의 궁전을 독서모임에서 나누고 싶었다고 첨언했습니다. 그리고 천명관의 고래와 백경과 모비딕이 언급이 되었습니..

[광양독서모임 Book-Log] 23.04.05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타너스님, 칼린다님, 무지님과 함께 했습니다. 노인과 바다를 선정해 주신 믿음님이 참여하지 못하셔서 참 아쉬웠습니다. 마찬가지로 카페정원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제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호기심은 들지 않았다라던가 삶의 지혜를 내포하고 있을 것 같다던가 고전을 바라보는 느낌이라고 더 디테일한 감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지에 청새치 그림이 있어서 각자 책에 대한 표지에 대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출판사의 책으로 독서를 했는지도 나누었습니다. 저의 독후감을 먼저 이야기하며 질문 두 개를 던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노인에게 아이란 어떤 의미인가? 그리..

[광양독서모임 Book-Log] 23.03.15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안녕하세요!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타너스님과 믿음님과 함께 했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칼린다님 무지님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 나눠요! 이번 책은 내용이 좀 어려웠나 봅니다. 그래서 원래 약속했던 날짜에 한주를 순연하여 모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좀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모임 장소는 카페정원입니다. 이제껏 그래왔던 3형식에서 약간 벗어나게 진행을 했습니다. 의도된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읽기 전에 제목과 표지를 보고 든 생각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총 9장을 한 장 한 장씩 순서대로 짚어가며 독후감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제가 요약정리를 해두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정리하고 독서모임에 임하는 게 유익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

[광양독서모임 Book-Log] 23.02.15 위화의 인생

안녕하세요! 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위화의 인생을 읽고 모였습니다. 5명 모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5명이 모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큼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좀 더 질 높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입니다. 모두들 책을 다 읽어왔으면 좋겠다를 넘어서 글쓰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질문을 서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카페정원에서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이번에 책선정은 타너스님이 하셨습니다. 최근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와서 그 영향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 위화의 허삼관매혈기라는 책이 있는데 그 덕분에 위화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인생이라는 책이 평이 좋다는..

[광양독서모임 Book-Log] 23.02.01 시인 오은의 유에서 유

1. 광양독서모임을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는 타너스님이 부재하셨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서 칼린다, 믿음, 무지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4명 이서도 나누기에 충분하고 좋지만 역시 그 수가 비례할수록 감상에 기쁨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너스님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번 모임과 마찬가지로 카페정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요즘 카페정원에서 많이 모이는 것 같습니다. 저녁 7시에 공간 전체를 빌리는 느낌은 카페정원이 유일했습니다. 북적북적한 것이 사장님한테는 더 좋으시겠지만 조용한 카페여서 참 애정이 가는 공간입니다. 이번 책 선정은 제가 했습니다.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보고 싶기도 했고 독서를 쉬어가자..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12.28 김승호의 돈의 속성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무지님 모두 나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5명이 함께 했습니다. 저번 모임부터 전원 모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기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내심 뿌듯하지만 한 편으로는 지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서로의 속사정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더 좋은 독서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독서모임은 카페정원에서 했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줄 곧 조용했던 카페가 만석이 되어 왁자지껄했습니다. 이 장소를 피력했던 제가 부끄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참고 이야기를 나눠주신 4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함께 나눌 책은 믿음님의 추천인 김승호의 돈의 속성입니다. 캘리 최의 유튜브를 통해서 김승호를 알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12.07 에릭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의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칼린다님이 추천해주신 에릭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고 나누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포항 출장이 결정되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많으 분들이 대면으로 하기 원하셔서 독서모임을 한주 순연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락희 호텔 1층에 있는 달콤 카페였습니다. 하지만 폐점인지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인근 카페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저희에게 익숙한 공간인 카페베네로 모임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타너스님,칼린다님,믿음님,무지님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믿음님이 선정해주신 돈의 속성을 읽어봅니다. 이번에 5명이 모인 것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독서모임이 시작하고 폭염이 시작하는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죄..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11.10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소한입니다. 오늘은 무지님, 칼린다님 그리고 타너스님과 함께 했습니다. 장소는 저번과 같이 카페 정원에서 했습니다. 전원 참석하기 위해서 일정을 맞추는 것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일정을 배려해주신 믿음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독서모임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독서모임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서로의 일정에 대해서 나눠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믿음님이 빠진 상황이라 아쉽지만 오늘 모인 4명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원 참석으로 대면 모임이 어렵다면 비대면 모임을 다시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독서모임 하기 좋은 날은 주중 수요일이었습니다. 독서모임 주기는 2주 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