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시작된 독서모임에서 몇 번의 휴식기를 가졌지만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달려왔다. 마스쿤님의 부재 이후 독서모임을 맡아서 운영하기 시작했고 3개월의 안식을 가지고 나서는 타너스님이 그 역할을 대신해 주셨다. 이제 타너스 님이 없는 이 상황 속에서 칼린다님이 이어서 그 일을 도맡아 해주고 계신다. 독서모임이 삐걱 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는 지금 내가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때의 시절을 돌이켜 보고자 한다. 우선 독서모임의 확장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맴버들의 적극성을 요구했다. 글쓰기의 유익함에 대해 피력, 완독의 중요성 그리고 약속에 대한 경고. 이렇게 세 가지를 자주 이야기 했다. 마스쿤님이 없어서 좀 더 힘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멤버들을 더 옥죄어갔다. 이제는 글쓰기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