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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91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9.21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총 세명이 모였습니다. 처음오신 무지님 그리고 믿음님과 소한 저 이렇게입니다. 5명 모두 모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5명이 다 모여서 풍부한 시너지를 경험하길 기대합니다.이번에도 저번 모임과 같은 장소에서 모였습니다. 새롭게 2층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책 선정은 믿음님이 하셨습니다. 믿음님의 추천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삶에 대해 고민은 많이하는 지인에게 어떤 생각을하고 어떤 책을 읽는지 질문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질문에 데미안을 추천하는 것으로 답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데미안을 다 읽고 보니 그 질문에 적절한 답변이라 생각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과 새로우신 분 그리고 스마일라식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독서모임에 집중하지 못 했습..

[독후감] 헤르만 헤세 데미안

1. 제목 및 표지를 보고 감상 표지에 한 여자아이가 있어서 주인공인 줄 알았다. 또한 데미안이 주인공의 이름인 줄 알았다. 표지의 여자아이가 빨간 머리(Ginger Hair)로 표현되어 있어 이것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 서양에서 빨간 머리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별 시답지 않은 편견이 있는 걸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독후감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의 회고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확히 몇 살인지 모르는 싱클레어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찬찬히 이야기를 하면서 전개해나간다. 즉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이다. 굳이 회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이에 나름대로 해답을 내려봤다. 과거의 어느 시점을 설정해두고 그 시점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시점을 설정한 사람의 의도..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9.1 에리히프롬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의 운영을 맡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칼린다, 믿음 그리고 소한 세 명이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를 앓고 있는 타너스님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이야기 나눈 것이 좋았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저번 모임과 같은 장소에서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장소를 추천해주신 칼린다님 감사합니다. 장소와 더불어 책을 선정해주셨습니다. 에리히 프롬의 입니다. 칼린다님의 추천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에리히 프롬의 이라는 책을 읽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같이 나눌 책인 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투표를 통해 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독서모임에서 글쓰기를 해주시길 바라면서 독려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나름대..

[독후감] 에리히프롬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1. 읽기 전 제목에 대한 생각 의문문으로 이루어진 제목이다. 문장형인 제목이니까 쪼개어서 살펴보고 싶었다. 우리는/여전히/삶을/사랑하는가 이렇게 네 개로 말이다. 이 아니고 이라고 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다. 아마 책 속 내용이 우리에게 유효한 질문을 내포할 것 같다. 그리고 는 과거의 무언가가 현재에도 지속된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 않은가? 그래서 그것이 의문형 안에 있을 때 과거에는 그랬지만 현재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그 대상이 정해진 것이다. 그 대상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물음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삶이라는 대상에 대해서 사랑하는 태도를 과거에 그랬듯이 현재에도 유효하는지 우리 모두에게 질문하는 것이지 아닐까 싶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또 딴지 걸고 싶은것이..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8.10 김호연 작가의 망원동 브라더스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에 운영을 맡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타너스, 칼린다, 소한 그리고 이번에 새롭고 오신 믿음 이렇게 네 명이 함께 했습니다. 네 명이서 독서모임을 한 것이 얼마만인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역시 혼자보단 둘이 둘보다는 셋 셋 보다는 넷입니다. 네 명의 시너지는 대단했습니다. 모임의 장소는 락희 호텔 1층 달콤카페였습다만 영업 일시 중단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인근 카페베네로 옮겼습니다. 1층 야외 테라스가 괜찮아 보여서 특별하게 야외 공간에서 독서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믿음님이 오신 만큼 다시 한 번 책을 왜 읽으려고 하는지 독서모임을 왜 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오신 분을 위한 배려이기도 했지만..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7.27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2부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에 운영을 맡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타너스, 칼린다 그리고 소한 이렇게 세 명이 함께 했습니다. 저번 모임에 전원이 함께하지 못해 특별히 2부 모임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본인 사정에 의해 어피치님은 모임에서 나가셨습니다. 하시던 일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과 같이 모임 장소는 스터디룸으로 했습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입니다. 함께하는 공간으로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이 지역사회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는 최은영 작가님의 밝음 밤에 대한 이야기와 독서모임의 운영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http://pf.kakao.com/_xeuxoZK 더베스트 스터디카페 광양본점 안녕하세요 더베..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7.20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1부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에 모임장을 맡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타너스 그리고 소한. 이렇게 두 명이 함께 했습니다. 아쉽지만 각자 사정에 의해 어피치님과 칼린다님은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이전과 다르게 카페가 아닌 스터디룸을 섭외했습니다. 카페가 생각보다 시끄럽고 프라이빗하지 못해 집중하기 어려워 다른 장소를 강구해보자라는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매우 만족했습니다. 독서모임 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커피와 케이크를 제공해주신 타너스님 감사합니다. http://pf.kakao.com/_xeuxoZK 더베스트 스터디카페 광양본점 안녕하세요 더베스트 스터디카페 광양본점입니다 :)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pf.kakao.com 저번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북마크와 짧은 감상

[아래 글은 2020년11월 7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발췌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일부 수정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책을 5~10번?을 거쳐서 읽었습니다. 그래서 기억하고 싶을 만한 구절이나 정보를 마킹해보았습니다. 1)북마킹 1. 66p 스미스의 말 2. 89p 아마존의 국유화 독과점에 민감한 미국 3. 신학을 공부한 멜서스가 어떻게 인구론을 낼 수 있지?? 역설적으로 그는 지저스 칼리지 연구원 자격을 포기하고 결혼을 했으며 자식도 세명이나 낳았다. 123p 4. 존 스튜어트 밀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부친의 죽음 5. 결혼 후 밀과 벤담의 공리주의에 대한 차이 214p 경제학을 발전시킨 5권의 ..

'22 광양독서모임 회원 모집안내글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소한입니다. 마스쿤의 광양독서모임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습니다. 2년간 마스쿤님이 리더를 도맡아서 하시다가 마스쿤님이 독서모임을 나가고 새로운 도전을 하시게 되면서 제가 독서모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마스쿤님이 독서모임을 운영하시면서 본인의 블로그에 독서모임을 기록해주셨습니다. 저희 모임이 어떤 성격인지 마스쿤님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https://blog.naver.com/maskunflower2/222740850334 '20~'22 마스쿤의 광양독서모임을 마무리하며테세우스의 배. 개인의 정체성은 그의 역사에서 겪은 모든 관계와 활동의 집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blog.naver.com저는 마스쿤님과 함..

10월에 읽은 책들

1.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1/4) 이렇다 할 여유 없이 시월 한 달간을 살아갔다. 10월의 하루를 걸쳐서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을 읽고 그 이후부터 독서활동을 할 수 없었다. 의도적으로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여유가 없었다. 회사에서 9월 1일부터 12월 31까지 4개월 동안 개선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이것이 은근히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사이버대학교 다니며 퇴근하고는 클라이밍도 하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인 나의 삶의 변화는 연애의 시작이다. 물론 좋은 변화다. 그렇지만 아직 나의 삶의 정상궤도에는 못 돌아왔다 표현하고 싶다. 클라이밍 처음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계부도 엉망이었고 시간 쓰는 것도 엉망이었다. 하지만 이내 한 달 정도 지나고 나니 적응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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