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2

"기후위기가 삶에 스며드는 방식" 『김기창 -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1. 독후감 돔시티 시대에서 몰디브로 여행가고 싶은 한 부부의 이야기까지,책의 진행은 먼 미래에서부터 가까운 미래 혹은 현재로 이루어져 있다.소설을 읽어내려 가면서 점점 현시점으로 다가오는 것이 마치 숨통을 조여오는 듯 느껴졌다.해수면 상승으로 더 이상 몰디브를 갈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자연스럽게 ‘돔시티에서 쫓겨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눈치채지 못 하게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이 반영되어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이야기는 『1순위의 세계』다.우석과 희연은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려 노력했다.한 사람은 현장에서, 한 사람은 정책과 제도 안에서 움직였다.그들의 마음엔 분명 사명감이 있었고, 진심도 있었다.하지만 결국 그 끝은 이혼이었다.기후위기..

[독후감] 이소연의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1. 첫인상 이 책을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는지를 설명을 해야겠다. 택시를 타고 서울 어딘가를 향하고 있을 때 택시기사님이 틀어준 라디오에 관심이 갔다. 누구나 그런 적 있지 않을까? 아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반가운 기억. 라디오에서 용혜인 의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주제도 환경문제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용의원이 책을 냈었나? 싶어서 검색을 해봤다. 하지만 용의원은 환경문제 관련한 서적을 출간한 적도 없고 정치외교학 전공이라 그런지 이 나왔다. 옷 제목이 특이해서 정확하지는 않아도 얼핏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책 제목으로 검색하니 얼추 이런 책이 나왔고 라디오와 옷을 연관해서 검색을 했더니 특정되는 작가와 책이 나왔다. 그렇게 이소연 작가와 를 알게 되었다. 그러면 그 라디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