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장생활 4

직장생활 속 스트레스를 파헤쳐보자 『채정호 - 퇴근 후 심리 카페』

1. 독후감채정호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이다. 작가는 본인의 직업적인 이점을 살려 많은 내담자들을 만나 이야기들을 모았다. 그리고 직장인 내담자들의 상담 내용들을 취합해서 글을 정리하여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파헤쳐보려고 노력했다. 직장인들이 무엇에 시달리고 힘들어하는지 알고 있는 정도면 직장인 내담자들이 많았다는 것 아닐까. 그만큼 사회생활하는 직장인의 마음을 잘 알 것이라 믿을 만한 했다. 작가는 지금껏 잘 살아왔다는 서문의 제목으로 독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우울한 감정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그 방법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긍정이라는 개념을 다시 바라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힘든 나..

짜증이 많은 나에게 유독 필요한 마인드 『와타나베 준이치 -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1. 제목을 읽기 전 나의 생각외국서적을 읽을 때면 항상 그 책의 원제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습관은 꽤나 오래 되었다. 라는 제목이 마케팅적으로 바뀐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갔다. 이런류의 책이면 책일 수록 어투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원서의 제목은 鈍感力(둔감력)이다. 일본스럽게 딱딱한 둔감력이 어울리는 것 같다. 목차도 살펴보면 국문번역판과 살짝 뉘앙스가 다르다.조사해보니 2007년 형설라이프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원본 그대로를 유지했고 2022년에 다산초당에서 나온 책은 제목도 목차도 살짝 비틀었다. 당연히 정대형 번역가와 정세영 번역가로 역본도 다르다.15년사이에 독자들의 수준이 달라졌는지 출판사의 독자 타겟팅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변화를 확인하는 작업은 늘 즐겁다.원서의 목차)ある才能の喪失叱られ続け..

진정한 어른의 품격을 갖춰봅시다! 『이기주 - 말의 품격』

1. 제목을 보고 든 생각 저번에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키케로의 책 다음으로 걸맞는 책이다 싶었다. 노년과 친구에 대한 고민은 모두 품격에 관한 것 아닐까 싶다. 그리고 말은 마음 속에 있는 무언가를 표현하는 매개체이다.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개인의 인품을 느낄 수 있다. 이기주 작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미가 당기는 제목이다. 2.독후감 4개의 대목차 그리고 대목차 안에는 6개의 소목차가 있다. 그러니까 읽기 매우 편한 책 구성이었다. 라는 제목을 가지고 서문으로 이 책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말도 마찬가지로 체취와 비슷하게 내가 구사한 말로 인향(人香)이 풍겨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인상 깊었던 구절은 서문 마지막에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

[독후감] 최유안의 백 오피스

1.  첫 만남 도서관이나 서점의 장점은 그 기능에 걸맞게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읽고 있는 책을 다 읽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어떤 책이 살펴보던 도중 제목이 눈길이 끌었다. 두꺼운 책 표지를 열면 최유정 작가의 사진과 약력이 보인다. 84년생 광주태생 그리고 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에 눈길이 갔다. 책을 읽어 볼만한 책인지 따저보기 위해 프롤로그의 첫 페이지를 폈다.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간결한 한 4글자였다.<blockquote data-ke-style="styl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