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2020년 12월 02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1. 읽기 전 제목에 대한 감상 , 사람 이름 앞에 이라는 수식이 붙으니 왠지 모를 의심이 들었다. 우리나라 현대문학 전영택의 처럼 제목과 내용이 반전되지 않을까? 사실 읽기 전 제목에 대한 감상은 하지 못 하겠다. 이미 영화를 먼 저 본 나에게 스포일러를 당해버린 것이다. 1/3 정도 읽고 이 글을 쓴다. 이번 만큼은 3형식 중에 1형식을 독서 중에 든 감상으로 쓸까 한다. 어떠한 책을 읽던 간에 사전정보가 없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번 는 나의 그런 사소한 걱정을 들게 했다. 나의 순수한 상상력은 온데간데 없고 닉과 개츠비에 대한 상상은 토비 맥과이어와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