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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젊은작가상 3

[독후감] 2020젊은작가상 장류진 작가의 연수를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7월 24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발췌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일부 수정했습니다.] 1. 연수, 제목에 관하여읽기 전 본인의 감상 연수? 주인공의 이름인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아채기 어려운 중성적인 그런 이름이라 생각했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내 이름은 중성적인 이름이다. 그것을 어떻게 확신하게 된 이유는 고교시절 동명이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이성인 동명이인 그 아이는 이과였고 나는 문과여서 사실상 마주칠 일 은 없었지만 학교를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한 고교 1학년 시절은 그것을 이슈 삼아 친구들이 짓궂게 놀렸던 기억이 난다. 어차피 문이과가 달랐고 남녀공학인 학교였지만 ..

[독후감] 2020젊은작가상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7월 10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1.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제목에 관하여 읽기 전 본인의 감상 나름대로 단어를 쪼개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라는 강조와 ~~ 도라는 어미를 나누어서 말이죠. 그렇게 되면 결국은 이 말은 강한 전달력이 있는 메시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제목을 생각해보니 이 메시지는 긍정/부정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빛을 내어주는 사람 혹은 물건은 어렵지 않은 노력과 힘으로 아주 희미한 빛을 내어 줄 수 있겠지만 그 빛을 받은 사람은 그 빛이 어떤 의미일..

[독후감] 2020젊은작가상 강화길 작가의 음복을 읽고

[아래 글은 2020년 7월 2일에 작성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독후감입니다.] [이 독후감은 2020 제 1회 ㄱㅇ독서모임 문집에 실었습니다.] 1. 음복(飮福), 제목에 관하여 읽기 전 본인의 감상 제사상에 올려지는 음식은 흔히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도 있지만 제사 때만 볼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제사를 극진히 챙기는 것 같지는 않아서 제사에 대한 기억과 추억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본가는 대전이고 시골집은 전라도입니다. 명절이나 제사 때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찾아가게 되면 접해보지 못한 음식들을 경험하곤 합니다. 저의 친할아버지는 18년에 돌아가셨는데 살아생전 햄버거를 챙겨 드리면 어르신들과 사뭇 다르게 햄버거를 즐겨 드시곤 했습니다. 19년 할아버지의 기일이 다가와 가족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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