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3

[독후감]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고

1. 제목을 읽기 전 감상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라고 하니까 대충 철학서적인 것 같았다. 그리고 더불어 소피의 세계가 생각났다. 철학 관련된 책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소피의 세계를 이야기하곤 한다. 다 읽지는 않았지만 학창 시절에 꽤나 잘난척하기 쉬운 책이었다. 2. 독후감 우리의 삶 속에서 과연 철학은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가? 같이 독서모임을 하는 타너스님, 칼린다님, 믿음님, 무지님에게 질문드려보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좀 더 확장해서 이 글을 보는 누군가에게도 그 질문을 함께하길 원한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벌써 나부터도 그 표적에 피해 가기 쉽지 않다. 격물치지(格物致知)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철학 책을 계속 읽다 보면 결국 진리는 하나구나라는 것을 깨닫곤 한다. 나는 그 ..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9.1 에리히프롬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안녕하세요. 광양 독서모임의 운영을 맡고 있는 소한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칼린다, 믿음 그리고 소한 세 명이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를 앓고 있는 타너스님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이야기 나눈 것이 좋았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저번 모임과 같은 장소에서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장소를 추천해주신 칼린다님 감사합니다. 장소와 더불어 책을 선정해주셨습니다. 에리히 프롬의 입니다. 칼린다님의 추천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에리히 프롬의 이라는 책을 읽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같이 나눌 책인 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투표를 통해 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독서모임에서 글쓰기를 해주시길 바라면서 독려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나름대..

[독후감] 에리히프롬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1. 읽기 전 제목에 대한 생각 의문문으로 이루어진 제목이다. 문장형인 제목이니까 쪼개어서 살펴보고 싶었다. 우리는/여전히/삶을/사랑하는가 이렇게 네 개로 말이다. 이 아니고 이라고 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다. 아마 책 속 내용이 우리에게 유효한 질문을 내포할 것 같다. 그리고 는 과거의 무언가가 현재에도 지속된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 않은가? 그래서 그것이 의문형 안에 있을 때 과거에는 그랬지만 현재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그 대상이 정해진 것이다. 그 대상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물음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삶이라는 대상에 대해서 사랑하는 태도를 과거에 그랬듯이 현재에도 유효하는지 우리 모두에게 질문하는 것이지 아닐까 싶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또 딴지 걸고 싶은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