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익명독서모임/'22 광양독서모임

[광양독서모임 Book-Log] 22.6.23 리사손의 임포스터

소한초이 2022. 6. 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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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슬리 (@21monthly)님의 그림


안녕하세요. 광양독서모임에 모임장을 맡고있는 소한입니다. 이번에는 타너스, 어피치 그리고 소한. 이렇게 세명이 함께 했습니다. 장소를 섭외해주신 타너스님 그리고 부득이 하게 참여하지 못하시고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해주신 칼린다님 감사합니다.

저번 모임에는 칼린다님이 소개해주신 박준 시인의 시집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피치님이 소개한 리사손의 임포스터를 한달이라는 기간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한달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짤막하게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했습니다.

형식적인 규칙을 지키는 것 보다 자연스러운 모임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세명이었기 때문에 그럴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런 이유로 돌이켜 생각해보면 경청하는 것이 아닌 제가 말이 너무 많지 않았나 싶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더 듣지 못했다는 것에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 제목과 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임포스터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표지에서 주는 마케팅적인 강렬함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표지에 적혀있는 제목 말고도 다른 글귀를 가지고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들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심리학 서적이라 전부 공감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서로 인상깊은 부분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이 사람을 가면 쓴 자와 가면 쓰지 않은 자로 너무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았나 그리고 사실 진실은 그 중간지대에 있지 않나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육아와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방향성이 다른 의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임포스터를 읽고 나를 고쳐 내 자식 교육에 힘쓰겠다라는 측면이 있었다면 오히려 나 자신을 고치고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두신 분이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이 주제로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무한했다면 쉽게 끝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모임을 마무리 하면서 모임의 운영적인 부분을 함께 고민하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모임의 이름과 정원, 형식적인 부분들을 고민해보시라고 했습니다. 항상 이 독서모임이 가치있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광양 독서모임의 소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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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광양독서모임 회원 모집안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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